글을 읽다 보니 구자철이 생각나네요. 아시안컵 득점왕 먹고 볼프스로 이적했으나 당시 팀내 에이스인 디에구와
포지션이 겹쳐 자기 포지션에서 뛰지 못하고 다른 포지션 땜빵만 하다가 아욱스로 임대가 에이스로 활약.
한국팬들 사이에서나 했던 소리긴 하지만 보급형 지단인 구단 소리 들으며 빅클럽에 도전해볼 기대감을 주는
선수로 주목 받았는데 부상당해 발목인대 파열.
수술없이 재활하면 복귀까지 한달반, 수술하면 3개월. 의사는 수술을 권유했으나 팀이 강등권이다보니
빨리 복귀해야 한다며 바로 재활 선택. 이후 유리몸이 되면서 성장 끝나버림.
부상당하면 완치가 가장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