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OC에 사는데요, 오늘 전북이랑 울산 경기 하이라이트로 보고 나니 이상하게 축구 직관에 대한 욕망이 솟구쳐서 LA 갤럭시 직관전에 팀에 대해 알아보며 텐션 올리고 있는데 LA 갤럭시에 즐라탄이 있네요.ㅎ
미국에서 축구는 마이너 스포츠인 줄 알았는데(농구,미식축구, 야구등에 비하면 마이너한게 맞지만) 인구가 많아서 인지 유투브에서 영상보면 관중 꽤 많고 분위기도 좋네요 ㅎㅎ
예전에 02년 전까진 오로지 FC 국대 팬이었다가 02년을 계기로 대전이 연고인고로 6-7년간 거의 매경기 직관다녔는데 그때의 설레임이 느껴집니다.
MLS 축구 수준이 그닥 좋지 않다는 평이 많긴하지만 직관은 단순히 수준높은 경기를 보기위해서만 가는게 아니니까요.
무엇보다 이방인 생활하면서 고생도 하고 나름 자리도 잡았지만 뭔가 소속감을 느낄 기회가 잘 없었는데 LA 갤럭시 응원하며 즐거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