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보는 두달동안 FC 도쿄=>레알=>카스티야=>마요네즈
이렇게 유니폼이 4번이나 바꿨는데
이강인 백승호는 당최 무얼 하고 있는건지
두선수의 에이전트가 너무 무능한게 아닌가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이강인은 u-20 대회 이후로 계약만 조금 늦췄어도
지금 모셔가려는 팀들이 줄을 섰을 선수인데
뭐가 아쉬워서 그렇게 계약을 서둘렀는지
더군다나 바이아웃 1000억이라는 족쇄까지 채우면서 말이죠.
백승호는 왜 그렇게 전 소속팀들에 미련을 못버리나...
저같음 당장 감독이나 구단주방 발로차고 들어가서 이적시켜달라고
난리를 칠것 같습니다.
바르샤에서 뭔징계받고 3년 본게임도 못뛰고 지로나에서 외인등록때문에 2년 어영부영 보내고
더군다나 백승호가 입단할때 이적료도 없었기에 지로나에 따로 뭐 챙겨주지 않아도 되는데
뭘 그리 신경신경쓰는지 모르겠네요
축구선수 기간 그리 길지않아요
야구와는 달리 나이 30줄이면 꺾이게 됩니다.
기성용 구자철도 만 29에 국가대표 은퇴했어요
의리가 밥먹여줍니까?
부상당해 폼 나가리되면 바로 퇴출되는곳이 프로세계입니다.
팀을 위해 장기간 헌신했어도
부상으로 폼 잃고 부진하면 바로 qt소리 듣는게 프로세계예요
그만큼 냉정합니다.
그러니까 몸좋을때 본인위주로 더 잘 협상해 놓고
한창 성장할수 있을때 더 성장시켜야죠
이강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u-20후광이 커 보이겠지만
팀에서 어느정도 이상 크지 않겠다 판단되면 분명 냉정하게 내쳐질 겁니다.
근데 발렌시아에서 지금같이 2~3게임에 10분교체따리로는 절대 클수 없어요
맨날 지더라도 시즌20게임은 주전으로 뛸수있는 팀에서 뛰어야죠
맘같아선 두 선수모두 손흥민 에이전트로 바꿔주고 싶네요
이청용 수정궁에서 나와 팀 못찾아 멘붕왔을때 팀 찾아준게 손흥민 에이전트라던데
답답합니다 답답해요
요즘 쓸데없이 쿠보기사 자주 나오는데
쿠보 기사보면서 열받는게 쿠보의 실력이 아니라
에이전트의 협상력입니다. 협상력
뭐하나 보여준것도 없는 별볼일 없는 놈은 저렇게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팀 옮겨가는데
우리선수들은 혼다 러시아감독 갇혀있듯이 스페인 감독에 갇혀있으니 말입니다.
이적시장 남은 1주일 제발 구단에 깽판이라도 치든지
에이전트한테 으름장을 놓든지
제대로 뛸수 있는 팀으로 옮겼으면 합니다
이제 곧 대표팀에서 주전급으로 성장해야 할 선수들이
맨날 소속팀에서 뛰네 못뛰네 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그것도 재능충만한 선수들이 그러고 있으니 더 안타까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