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는 출전할 때마다 경기력이 가능성은 보여주고 있지만, 실전에 투입했을 때 완벽히 기능하겠다. 라는 확신을 주고 있지 못합니다. 슛이나 크로스의 정확도에 문제가 있죠. 슛과 크로스의 정확도만 올라오면 당장 국대로 차출할 거라 생각합니다. 상대 수비를 흔드는 플레이는 매우 좋거든요.
하지만 백승호는 출전 경기를 보면 당장 국대로 뽑아도 아무 문제 없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요
이강인은 출전시간이 20분이 넘지 않을 정도로 짧은데도 그 짧은 시간 안에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어내는 예술적인 킥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고 성인 선수들과의 몸싸움도 뒤지지 않는 피지컬을 보이고 있어서 국대로 뽑을만 하죠.
이강인 백승호가 뛰는 자리는 세대교체 중인 자리고 세대교체가 필요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기성용 은퇴후 마땅한 중원 자원이 없는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아마 벤투감독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점검해보기 위해 뽑은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두선수 모두 그만한 능력도 있다고 보고요. 반면 이승우가 경쟁하는 측면자리는 긴 부상에서 돌아와 예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권창훈, 독일2부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이재성, 케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보경에 베테랑 이청용까지 있기에 아쉽게도 현상황에서 이승우 선수가 저 선수들을 대체할만한 큰 메리트가 없다고 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