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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베트남 언론 <더 타오 24>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맞대결에서 한국이 2-0으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10일 밤 11시(한국 시간)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 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한국으로선 카타르로 가는 첫 걸음을 가볍게 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더 타오 24>는 “한국은 누가 뭐래도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더해 가까운 거리에서 친선 경기를 치르고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했다. 한국은 당연히 승점 3점을 목표로 경기할 것”이라고 한국의 상황을 짚었다.

더해 한국의 상대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해선 “투르크메니스탄은 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완벽한 오프닝 게임을 했지만, 한국보다도 더 먼 거리에서 안방을 찾아와야 한다”라며 상승세의 분위기와 달리 체력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더 타오 24>는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마지막 대결은 3-1 두 골 차 였다. 이번 맞대결도 이것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한국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 수비를 상대로 두 골은 넣을 것”이라며 2-0 승리를 예상했다.

보다 완벽한 승리를 고대하는 한국에겐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나름의 이유와 깊이 있는 분석이 더해진 예상이다. 과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가 <더 타오 24>의 예상대로 흘러갈 것인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온 두 팀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