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황에서 그 기준으로 얘기 할말은 아닌 듯하네요.
영상 자체가 볼간수 능력 부족 때문에 나온 장면이 아니라, 우리가 공격하고 크로스 까지 올라간 상황에서 상대가 헤딩으로 끊어서 빠르게 역습 올라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지난 투르크 전에서 정우영이 볼간수 부분에서는 크게 문제를 일으키진 않은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뭉퉁그려서 선수에 대해 비판하지 말고, 경기나 장면을 나눠서 얘기하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이장면에서 왜 정우영의 볼간수 얘기가 나와야 하는지요.
정우영은 지난 호주, 이란 전에서 경기 출전도 하지 않았고 오랜만에 나온 선수입니다.
여기서 나상호 얘기가 나올필요가 없어서 얘기하는데,
나상호 지난경기 돌파 시도 조차 안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죠.
이승우랑 나상호 비교 좀 하지 맙시다.
이렇게 말해야 논쟁이 끝날거같아서 쉽게 말하면,
어차피 나상호나 이승우나 현상황에서 득점력과 어시스트 능력이 부족한 것은 마찬가집니다.
차라리 골을 먹히는게 정신무장에 도움이 될듯요.
계속 대표팀와서는 수비로 도움을 주니 그걸 당연시들 하는건지...
지난 손흥민 다큐에서도 보니, 대표팀만 오면 본인도 주장이라는 책임감 때문에 더욱 그렇고,
기회가 와도 패스 줄곳없나 더 신경쓰고 하면서 정작 본인의 장점이 좀 가리죠.
공격수는 차라리 좀 이기적이어도 좋은데, 주장이라는 타이틀이 족쇄가 되네요.
수비가 약하더라도 공격을 극대화 시켰으면 하는데, 이건 투자할 돈으로 자꾸 이자내기 급급한 모양새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