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감독 데려오긴 발렌시아 어려울 듯.
전적이 남아서 다들 꺼려하는 자리라 감독연봉도 더 높아지고, 이강인 배제하고 이번 사건만 보면
지난시즌 성적낸 감독을 경영진 불화 때문에 해고한다는 것은 명분이 없기 때문에 발렌시아가 좋은 선수나 좋은 감독 데려오는데 하등 도움 안되는 사건임.
명분은 생각하기 나름이라. 외부에 알려질 정도로 구단주 감독 불화가 지속되어져 왔는데. 올게 결국 왔다는 생각도 얼마든지 가능한 부분이라. 물론 좋은 성적기대하긴 어렵다는건 다들 부정못함. 새감독의 실력도 의문이지만 선수들 사기에도 부정적이고.
그래도 발렌급 구단이면 재능있고 젊은 감독이라면 충분히 매력있는 곳임. 명장급은 몰라도
보편적인 생각을 말해야죠.
지난 시즌 국왕컵 우승에 챔스진출 이룬 감독을 시즌초반 자른다?
프로세계는 성적으로 말하는 것이죠. 의견충돌로 잘리는 자리라면 꺼려하는 자리가 되는 것은 맞습니다.
첼시처럼 돈으로 그러한 부분을 메워야죠.
젊고 재능있고 아직 검증이 덜된 감독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겠죠. 시즌이 도박이고 성적은 덜나오겠죠.
외부에 알려질 정도 불화가 아니라 불화는 외부에 쉽게 알려집니다.
올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 못하게 된 상황을 만드는 것 자체가 잘 못된 것이라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중간에서 선수들 커리어만 피해보는 것이죠.
우리나라 클럽에서 일어난 일이면 난리 나지 않았을까요?
아챔진출에 컵우승한 감독을 시즌 초반 구단과 마찰로 경질했다.
스포츠는 일반적인 고용인과 고용주의 관계와 달리 팬이라는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개입이 되어 있습니다.
고용주가 아무리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어도 팀이 우선이 되는게 맞죠.
그리고 누차 얘기 하지만, 스포츠는 성적으로 얘기하는 것이죠.
선수 누구써라 누구팔아라 뭐하라 하는데 성적을 어떻게 냅니까?
뭘 마음대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포츠는 성적으로 말하는 것이고 팬에 의해 존재가치가 증명되는 것이죠.
결과물은 성적내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그걸 서포트하는게 아니라 감독을 휘두르다뇨.
구단주가 취미삼아서 맘대로 하려고 이렇게 참견하면 구단 망하는 것은 금방입니다.
망할 때 되면 구단 팔고 접겠죠.
그사이에 선수들만 피보는겁니다.
그러니깡 그걸잘 조율하는게 감독의 실력이라구요. 구단주가 설치면 팀 성적에 안좋은거 누가 모르나요. 그래도 우쭈쭈해가면서 일을해야하는거죠. 너는 짖어라 난 내맘대로 할련다 이러는데 마르셀리노 감독에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세요? 퍼거슨이 왜 동팡저우 카가와를 영입했을까요? 프로답지못한게 퍼거슨일가요? 마르셀리노일가요?
문제가 없는게 아니라 원칙적인 부분을 말하는 겁니다.
성적을 내는데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서 구단주가 무리한 요구를 하니 당연히 마찰이 생길 수 밖에요.
퍼거슨이 동팡저우 카카와 영입해도 쓸 선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것은 퍼거슨이 용인했겠죠. 퍼거슨 케이스는 이경우와 다른 케이스고요.
갖다 놓고 안쓰면 되는 선수이구요. 그 선수들 없어도 쓸 선수 있는 것이구요.
발렌시아는 챔스진출권 따는데 상당히 고전하는 팀입니다.
다른경우가 아니에요. 퍼거슨은 구단의 이익까지 생각하면서 매니징 한거죠. 반면에 마르셀리노는 구단의 이익을 무시한거구요. 그리고 마르셀리노만 그런거 아닙니다. 다른 감독들도 다 구단주들 요구 속에서 매니징 하는거고요. 마르셀리노가 무슨 2부팀 챔스권 올린것도 아니고 너무 뻣댄게 사실이잖아요
작성일 : 19-09-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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