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대부분의 팀은 안잠구는 구나..
토트넘을 상대하는 대부분의 팀은 대등하게 덤벼주는 구나..
아시아, 남미는 다 쫄보들이라 전원 수비만 하는 구나..
남미는 모르겠고, 우리 팀은 크로스도 엉망진창, 골대에 데구르르 굴러가는 유효슛도 못때리고 그저 힘있게 골대 밖으로 차고 뿌듯해하는, 골키퍼가 없어도 넣을 수 없는 슛만 해대니, 손흥민만 전담마크하고 나머지들은 지역방어해도 먹혀가는 것..심지어 빌드 업이랍시고 상대팀 수비 자리 잡으라고 친절하게, 나오지도 않을 상대 수비 끌어 낸다고 뒤로 볼 돌리고 있어주니 이 얼마나 고마울꼬..속공에 특화되 있고 공간찾아 들어가는 손흥민이 공간을 못찾는 이유고, 대표팀에 속공이 사라진 이유..어쩌다 기가 막힌 공간을 찾으면 뭐하냐? 발견도 못할 뿐더러, 머리 위로 넘어가는 공만 구경해야 하는데..심지어 바로 옆 선수에게 돌리는 패스 또한 불안함만 보이는 구만..공격지역에서 세밀한 패스를 기대나 할 수 있을까..차라리 엉망진창 수비나 도와주다 끝나는 거지..이게 손흥민이 위험지역에서 볼터치가 거의 없는 이유고 황의조 또한 그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