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게갠프레싱같은 역습형 압박축구에 밀리기 시작했죠
선수빨은 아니고 유행 타고 사라진거에요
지금도 프리메라리가나 르샹피오나에서 그 위주로 하는팀이 간간히 나오는데 성적이 그닥 좋지는 않아요. 예를들어 비야레알 2부리그때 경기 검색해보세요. 최상위리그팀에는 잘 안통하고 2부리그에서는 어느정도 통하는정도
티키타카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건 조직력, 티키타카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건 개인능력.
쪽본식 패스축구는 후자에서 명백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자에 몰빵한 경우인데, 아시아만 벗어나면 전혀 통하지 않아서 이젠 걔들도 버림.
전성기 바르샤는 강한 압박을 들어와도 개인능력으로 탈압박 후 창의적인 패스가 가능했으나, 지금 바르샤는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사라지면서 그런 부분에서 약해졌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