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백은 이유가 됩니다.
약팀이 강팀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전술 중 두개가 역습과 세트피스죠.
레스터가 강팀은 아니어도 리그 우승에 도달할 수 있었던 이유가 역습 전술의 활용에 있죠.
문제는 우리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전술 중 하나가 역습 전술이죠. 자원도 역습에 최적화 되어있는 자원이구요.
그런데 쓸 수가 없어요. 공간이 없기 때문이죠.
오히려 강팀 과의 경기에서 보다 시원한 플레이가 가끔 나오죠.
우리는 과거부터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 각기 다른 전술로 운영 해야 됐죠.
피지컬과 제공권을 앞세운 전술과 역습 전술이 그러하죠.
다만, 현재 우리 국대는 과거보다 피지컬적으로 약해 졌습니다. 더해, 다른 아시아 국가가 이전보다 피지컬적으로 많이 올라온 상태구요.
어느 경기를 보면 우리 어린 선수들이 상대 몸싸움에 지는 경우를 목격하는게 익숙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경기력이 들쑥날쑥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더해, 세트피스가 공격이나 수비가 과거에 비해 많이 약해져서 득점력도 떨어진 상황이구요.
지난 소집 때 그래도 고무적인 변화는 약속에 의해 돌아나가는 선수를 활용하는 세트피스가 보였다는 것이죠.
이러한 부분을 탈피하기 위해 현대 축구 흐름에 맞는 윙백의 전진을 활용한 빌드업 축구를 시도하는데 우리나라가 최근 이러한 시도에서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하다가 성적이 안나오니 포기하고 이전 축구로 선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못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한 겁니다.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끝은 봐야죠. 매번 똑같은 짓을 하는 것도 미련한 짓이구요.
뚝베기나 카운터는 전술이 차지하는 부분이 적습니다. 이 것이 진정 선수빨이 크게 작용하는 축구죠.
그런 축구 하는게 우리나라 축구 실정에 맞지만, 미래를 생각하고 이강인이나 더 좋은 미래 자원이 나올 것을 기대 한다면 현대 축구 흐름에 맞게 전술적으로도 발전하는 모습도 있어야 합니다.
팀웍때문이죠. 소속팀에선 한달내내 같은 전술에 같은 선수들에 합을 맞출수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기때문에 패스미스같은 잔실수가 줄어드는거구여 국대만 봐도 히딩크시절은 1년동안 합숙 들어가서 전술 합 맞추고 지금 잘나가는 베트남도 청소년때부터 박항서랑 같이 합을 맞추고 온팀이기때문에 강한거죠
우리나라 선수들 특징이 지공이 안좋습니다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손흥민도 가진 재능에 비해 지공이 안좋은 선수였습니다 노력으로 좋아진거죠
우리나라 유소년때부터 시스템이 문제가 있겠죠 유럽과 격차가 클수록 벌어지는 것도
이 이유중 하나이구요 지공이 안좋다는것은 당연히 지공말고도 다른것도 안좋은거고
여러가지 의미를 이안에 여러가지고 내포하는거죠
지금은 몇년전에 비해 조금은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도
우리나라 선수들중 여럿 있습니다 누구라고 거론은 안하지만
지공상황이 닥쳤을때 예를들어 오프더볼 상황이나 라인이 갖춰진 정적인 상황에서
상황판단이 느립니다 얼도타구요 몇초차이 이런게 문제가아니라 그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