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안양 지지자 정재용씨

"반갑다. 안양토박이 출신으로 현재 리버풀펍을 운영하고 있는 안양팬 정재용이다.

안양 LG 시절부터 줄곧 안양의 팬이었는데, 한때 팀이 안양을 떠나게 되어 그 뒤로 국내 축구에 대한

 관심을 접은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식음을 전폐하던 어느 날 새벽 '이스탄불의 기적(04-05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이

AC 밀란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둔 경기)'을 우연히 보고 해외 축구에 빠져들어 리버풀 팬이 됐다. 리버풀 덕분에 축구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기다리다 보니 어느덧 안양 시민구단의 창단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왔다. 물심양면으로 도와 안양의 창단을 이끌어 지금은 리버풀과 FC 안양 모두 내 전부가

됐다."

- 리버풀펍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제법 유명하다. 안양 팬들도 자주 찾는 곳인가?

"우리 펍은 FC 안양이 창단하기 전부터 A.S.U.Red(안양 서포터즈)의 아지트였다.

 당시 시민구단의 창단 준비, 전단 제작, 회의 등등의 준비 과정이 모두 우리 펍에서 이루어졌다.

지금은 구단주님과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까지 와서 FC 안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물론 선수들에게 술을 팔지는 않는다. (웃음)"

- 올 시즌 FC 안양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수비수는 오스틴 베리다. 2012 MLS 신인상을 받은 경력이 있고, 체격 조건이 좋아 공중볼 싸움에서도

유리한 부분이 많다.

미드필더는 김선민이다. 이 선수는 지난 시즌 내셔널 리그에서 프로로 건너온 이후 깜짝 활약을 펼쳤는데, 울산에서 뛰는 모습을 지켜보니 시야가 굉장히 좋아 정확하면서도 창의적인 패스를 뿌려주는 능력이

돋보였다. 공격수는 이동현이다. 내셔널리그를 정복하고 온 남자가 아닌가? 그래서 기대된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503172035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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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가보고싶어지네요..ㅋ

조민국의 애제자 김선민이 안양FC로 임대왔네...

얘도 작년 전반기에는 나름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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