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상 수원의 승리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군요...
호주팀들이 AFC 챔스에 참가한 이래로 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간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험'에 기반해 수원의 패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차에 따른 피로는 전혀 없다시피하지만 '초'장거리 원정이라는 점과 기후가 반대라는 것에서
오는 부담은 상상 이상입니다.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가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 원정을 가서 3-2 승리를 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웨스턴시드니는 A리그 바닥을 박박 기고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지난
아챔 우승...) 웨스턴시드니가 2득점을 했다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만큼 호주 원정은 원정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 A리그 자체도 단단한 경기력을
가진 상태에서 기후가 반대이고, 이동거리도 장거리인 호주 원정은 중국, 한국, 일본의 프로팀들
에게 어려움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