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터키 유생 에네스가 속담인용을 많이 하고 있죠?
우리나라 속담에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게 박주영을 두고 하는 말 같다는 생각이 드느건 왜일까요?
박주영은 2006년 독일월컵을 필두로,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월컵까지 3회 출장을 했고, 월컵에선 골뿐아니라 자책골 까지 넣었봤고, 올림픽에도 참여해서 동메달 까지 타봤는데, 이번 월컵에서 10년치 욕을 다 얻어 먹었고, 국대에서 더이상 얻을 영광도 없을 텐데, 더이상 국대에 무슨 미련이 있을까요?
( 슈틸리케 감독이 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다시 국대로 부른다면 다시 국대에 승선해야 하겠지요.)
그런데 축구팬들은 박주영의 데뷔골 후 국대에 뽑아야 되니 말아야 되니 갑론을박하고 있으니, 이럴때 딱 어울리는 속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리도 국대에 다시 뽑아야 하니마니 하는 쓸데없는 논쟁을 그만해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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