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의 책임을 호펜하임 감독에게 묻는것은 너무 가혹한데요. 지금 김진수 출전시간 보면 소속팀보다 국대 출전시간이 더 많은 상황인데 말이죠.. 아시안컵 끝나고 바로 풀타임 출전 시킨건 그만큼 호펜하임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거죠. 실제로 유로파 진출 가능 하냐 마냐가 1경기 차이로 갈리는 상황이고요. 국가대표 평가전은 말그대로 평가전. 전술과 선수를 테스트 해보기 위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사실 김진수를 차출하지 않아서 설령 패배했다 해도 하등의 문제가 없죠. 다만 원칙을 지키기 위해 차출한다 뿐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슈틸리케의 의견도 옳고 호펜하임 감독의 불만도 당연한듯 보이네요.
겉으로 들어난건 혹사 문제 이지만 같은 포지션의 선수 운영과 관련 있읍니다
보여지는 구십분을 위해 훈련할때 주전자리 차지하려 경쟁관계에 있는 선수사기 관련이 더 문제인경우가 많습니다
열나게 훈련해봤자 주전은 따로 있으면 동기부여가 안되 경기력이 떨어지니 양감독이 이런부분에서
고민될듯 하네요
국대가 장난도 아니고요. 규정에 따라 하는거죠. 괜히 한번 안부르기 시작하면 구단들이
안불러줘서 고마우니까 다른 대회에는 보내줄께... 이러는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 선수의 입장(팀에 정착되기 전이라던지...) 생각해서 차출 안하는 경우면
모를까 구단에서 원한다고 구단 사정 봐주는건 그야말로 ㅄ짓이죠. 레버쿠젠에서 흥민이
군면제 받으라고 아시안컵 보내주던가요? 군면제 받으면 이적료를 높일수 있음에도
당장 자기들 급한것만 생각하고 안보내줬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