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fa.or.kr/news/news_interview_view.asp?BoardNo=1684&Query=Gubun%3D11401
"19세, 23세 이하 선수들도 보고 있다”라면서도 “당장 아시안컵이 있는 만큼 즉시 전력감인 K리그 선수들 위주로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첫 부임 이후, 슈틸리케 감독은 각종 국내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선수들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말에도 쉴새 없이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를 찾아다니며 부지런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외파보다 국내 옥석가리기가 한창인 슈틸리케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은 큰 문제가 없고 정보도 모두 받아보고 있다”며 "아시안컵이 열리기 전까지 K리그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그 이후 “해외파 선수들을 점검하러 나가볼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아스날에서 방출된 박주영은 무직신세로 지내다가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에 둥지를 틀었다. 둥지를 튼지 얼마 되지 않아 박주영은 교체 투입돼 후반에 드라마 같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올해 초만 해도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는 기용하지 않겠다”던 슈틸리케 감독이었지만 금새 상황이 변했다. 박주영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박주영은 25분만 뛰었지만, 골을 넣었고 경기력을 증명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박주영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조심스레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