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도 혹사모드 중인데 손흥민은 더 혹사 중...
리그- 컵- 챔스- 국대... 거의 모든 경기 선발... 이런 일정을 소화하는 한국선수는 여지껏 없지 않았나요?
더욱이 올시즌 손기복까지 탈출해서 더욱더 휴식을 못 취하고 있죠. 말 그대로 에이스니...
어제 막판 제대로 못 뛰고 크게 부딪치지 않았다고 생각한 장면에서 본인 스스로 쓰러져서 식겁했네요.
이번 주말도 샬케04와 홈경기라 선발일 가능성이 무지 높은데...
대표팀 차출 전에 유일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경기가 샬케 다음 경기인 함부르크 원정이 아닐까 싶네요.
그 다음은 또 제니트 죽음의 러시아 원정길...
선수들을 매주 볼 수 있다는 건 행복한 거지만 너무 혹사 당하면 아컵에서는 체력부담을 못 이겨낼 수 있기에 좀 슈틸리케가 선수관리에 대해 소속팀 감독들과 좀 더 많은 얘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