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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4 17:47
[잡담] 고종수 재능이 그렇게 대단했나..
 글쓴이 : mr스미스
조회 : 5,833  


이동국에게 고종수란?

“지금은 수원 삼성의 코치로 있지만, 이 분은 지금 시대에 태어났어야 한다. 너무 일찍 태어났다. 그로 인해 사람들의 선입견과 색안경 속에서 생활했다. 만약 종수 형이 지금 시대에 축구선수로 활약했다면 스페인의 이승우는 명함도 못 내민다. 왼발 하나로 모든 걸 끝낼 수 있는 선수였다. 이런 선수를 ‘축구천재’라고 불러야 한다.”


승우같은 경우 동나이대에서 세계 탑클래스로 재능으로 평가받는데
고종수가 지금 전성기때 모습으로 환생한다해도 동나이 세계 탑클래스로 평가받을
재능은 아니지 않나요.

국내 축구계 안에서 거대한 재능이었던건 인정하지만 저건 좀 미화가 너무 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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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스타일 14-10-24 17:50
   
고종수가 지금 시대에 어려서 스페인으로 갔다면 어찌됐을지 모르죠. 정말 승우 씹어먹어버렸을지도...

특히 왼발킥 하나는 정말 우리나라에서 두 번 다시 나오기 힘들 재능이었습니다.
프리킥을 페널티킥 처럼 만들었던 고종수존...ㅎㄷㄷ했죠.
영혼의한타 14-10-24 17:52
   
그 때 고종수 플레이를 봤던 사람은 알죠.
고종수가 역대급 재능인 걸.
     
mr스미스 14-10-24 17:55
   
국내 역대급일지언정 세계 탑클래스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흑색고양이 14-10-24 17:58
   
고종수가 이승우 나이대에서 이승우가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는 지 궁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동국이 그냥 오바해서 재미로 인터뷰한 거라고 생각함. 설마 진짜로 저런 생각 가지고 있지는 않겠죠
닥다 14-10-24 17:53
   
언제나 지금 보는 선수가 더 대단해 보이는 법이지만
약관 20살의 선수가 한 팀의 공격을 조율하고 리딩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다는건 그 리그가 약하네 강하네 라는 선입견 이전에 대단한 거라고 봐야죠.
프리킥도 예술이었지만, 그 쟁쟁한 경력자들 실력자들을 조율하고 패스 강약 조절하면서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누가 20살 초반 선수라고 봤겠습니까
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는데, 고종수가 지금의 축구 환경에서 어릴때 유학 갔다면 어땠을까 참 궁금합니다.
천원사냥 14-10-24 17:53
   
98 월드컵 기억 안나시나요? 그때 명단에 들었던 유망주가 이동국, 고종수였어요.
2002 월드컵 앞두고 한일 올스타vs세계 올스타 경기에 골 넣으면서 부활하나 했더니 바로 부상...ㅠㅠ
사실 그 당시 튀는 행동에 몸 관리도 못하고 해서 싫어하긴 했지만, 재능은 인정~
     
mr스미스 14-10-24 17:57
   
고종수 플레이 다 봤는데 저건 진짜 미화가 심하다고 봅니다.
말그대로 세계 탑클래스 재능이라고 얘기하는거잖아요.
          
천원사냥 14-10-24 18:00
   
재능만 있었고 꽃은 전혀 피우지 못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탑클래스 재능이요? 프리킥은 재능 좀 있었지요.
패스나 경기조율이나 드리블이나 다 평균 이하였어요.
창의적인 플레이와 프리킥이 좋아 기대했던 팬들이 많았는데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아서인지 어느 날부터 삐딱하게 엇나가기 시작한 이후로 별로... 보여준게 없었죠. 월드컵 경기 때문인지 다시 마음 잡고 좋은 모습 보여주다가 저 올스타 경기에 프리킥 골 넣을 때까지는 정말 괜찮았는데... 부상으로 재능 꽃 피우지 못한건 조금 아쉽네요.
그럴리가 14-10-24 17:54
   
고종수 플레이를 수원 애송이 시절부터 챙겨본 사람으로서 이동국의 인터뷰는 좀 오버입니다.
흑색고양이 14-10-24 17:55
   
에이... 카탈루냐 현지 언론도 이승우가 제일 기대되는 유망주라고 하던데;;

명함도 못 내민다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ㅋㅋㅋ 왜 하필 이승우 얘기를...

진지하게 말한 거라고 믿고 싶지 않네요.
실험가 14-10-24 17:55
   
친하다고 띄워주는 겁니다.프리킥이나 패싱력은 좋았는데.피지컬에 한계가 있는 전형적인 한국형 공미엿어요.윤정환 김두현 뭐 이정도 레벨임.유상철이나 기성용이 훨씬 나은 선수임.
휴아 14-10-24 17:56
   
앙팡테....

"사람들의 선입견과 색안경 속에서 생활했다."

지금도 마찬가지...ㄷㄷ

고종수 선수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들의...아마도 아쉬움이겠죠..
이승우라는 재능은 가까이에서 느낄수 없엇기 때문이고..
...천수나 고종수 유럽무대에서 성장햇다면 결과가 달라질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승우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승우가 국대에 들어올 시간이 기대됩니다...
그럴리가 14-10-24 17:57
   
오히려 고종수 스타일은 지금와서는 팀빨을 잘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선수가 전진 드리블 성향이 약하거든요. 전진드리블 속도가 빠른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확실히 센스는 좋은 선수였습니다만, 요즘 같은 시대에
전진드리블이 안되는 센스타입 선수들은 팀을 잘만나야 빛을 발휘합니다.
차라리 이강인이 혹시 유명해지거든, 강인이랑 비교하는게 더 나을거에요. 고종수는 이승우와 이강인 중
이강인과 흡사한 타입이니까요.
그럴리가 14-10-24 17:58
   
그런데 이동국이 이승우를 언급할정도로 이승우가 많이 유명해졌네요. 다른 많은 선수들도 있는데
굳이 이승우를 짚어서 이승우는 명함도 못내민다고 하다니..
실험가 14-10-24 17:59
   
테크니션이 세계레벨에서 경쟁력이 있으려면 스피드 파워 활동량 뭐 이런것중에 최소한 한가지는 타고나야되는데 몸싸움약해 느려 저질체력이라 수비도 잘 안해 이러니 국제레벨에선 한계가 있죠.킥력은 정말 탁월햇지만
그럴리가 14-10-24 18:00
   
수원 시절 고종수가 팀의 에이스 역할이라니... 종종 선발로 나왔지만, 당시에는 톡톡튀는 유망주로서 대접 받았습니다. 20살로 신생팀이었던 수원을 좌지우지 할정도로 엄청난 선수는 아니였어요.
mr스미스 14-10-24 18:00
   
K리그를 말 그대로 씹어먹었던 이천수 재능 vs 고종수 재능 해도 어느쪽이 압도적이라고 하기 힘든데
이천수조차 세계 탑클래스 재능은 아니었죠.
잠자는하마 14-10-24 18:04
   
저는 다른 선수 보다도 하석주가 지금 대표팀에 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무엇보다 킥력 하나 만큼은 후덜덜했자나요...왼발의 달인이였으닌까요..ㅎㅎ
배신자 14-10-24 18:04
   
고종수는 울나라 탑클래스 재능이고
이승우는 세계 탑클래스 재능이라고 평가받는데
이 둘을 비교하기엔 좀...
물론 고종수가 스페인 유스에서 배웠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승우한테 비교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mystic 14-10-24 18:07
   
개인적으루 개무리수....갠시리 이동국 밉상이네. 아니어떻게 국내천재들하고 자꾸 이승우랑 비교하고 심지어 국내천재들이 위라고보는거지...그리고 뜬금없이 어린애상대로 유치하게 저런발언은 정말 나이값 못하네요, 승우가 동네북인가 ㅋㅋㅋ
드라이브1 14-10-24 18:16
   
이동국이 약쳐먹어나
레온 14-10-24 18:22
   
그 놈의 시대 타령 그러면 차범근은 뭐냐 ? 외계인이냐 ?
     
mr스미스 14-10-24 18:26
   
그러네요..차범근을 생각해보면 고종수보다 비교도 안되게 열악한 환경이었음에도
세계적인 선수가 됐는데, 고종수가 진짜 세계적 재능이면 시대불문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됐을듯..
나나미츠키 14-10-24 18:27
   
고종수 존.. 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왼발 킥력 센스 재능은 타고난걸로 생각됨.  그러니까 이동국도 만약에 라는 단어를 붙인거지.  어차피 축구는 골로 말하는거니까.
북창 14-10-24 18:31
   
킥 뛰어났던 선수는 그 전에도 많았죠. 하석주가 아마 고종수 보다 더 잘 찼을껄요?
이천수도 꽤 찼고...왼발 하나로 끝내는 선수는 지구상에 존재할 수 없어요.
     
그럴리가 14-10-24 18:35
   
차이라면 하석주의 왼발은 대기만성형이고 고종수는 십대때부터 유명했다는 점.
아안녕 14-10-24 18:43
   
이래서 비교하며 한 선수를 칭찬하는게 위험함
그것도 가정 속에서...
가생가셈 14-10-24 19:01
   
확실히 지금도 고종수 만큼 킥을 잘찬다고 느끼는 선수는 없다는...

지금 고종수가 우리나라 공미면 구자철, 남태희 등은 명함도 못 내밀거라고 감히 이야기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