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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4 18:56
[잡담] 차범근이 진짜 세계적인 재능이 뭔지 보여줬네요
 글쓴이 : mr스미스
조회 :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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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10월 공군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치고, 1978년 12월에 푸스발-분데스리가 SV 다름슈타트 98로 이적하였지만 병역 관련 문제로 계약이 파기되었다. (당시 차범근은 공군 팀 전력 강화를 꾀하던 참모총장의 권한으로 2년 뒤 제대를 약속받고, 공군에 입대하였다. 약속된 1978년 12월 복무 기간을 마쳤다고 생각하고, 특별 휴가를 받아 독일로 떠나 푸스발-분데스리가 SV 다름슈타트 98에서 1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공군의 입장 변화로 출국 11일만에 다시 귀국한 후, 복귀해서 1979년 5월 31일 만기 제대하였다.) 병역 관련 문제를 해결한 후, 1979년 7월 푸스발-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스카우트된다. 스카우트 후에는 곧바로1980년 팀을 UEFA컵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았고, 이듬해인 1981년에는 팀이 DFB-포칼 우승컵을 드는데 공헌하였다. 1983년 7월에는 푸스발-분데스리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여 1988년에 다시 한 번 UEFA컵에서 우승하였다. [3] 이 우승으로 차범근은 각기 다른 두 팀에서 UEFA컵 우승을 차지한 9번째 선수가 되었다.



차범근은 저 시대의 국내 열악한 축구환경에서 성장해서 심지어 군복무 문제로 발목까지 잡혔는데도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네요.


고종수의 경우 차범근 시대보다 해외 진출 길이 훨씬 더 열려 있었고, 축구 환경도 비교도 안되게 좋았는데
고종수 IF 론은 무의미한듯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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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쓰유쓰 14-10-24 18:59
   
진짜 군대만 아니였어도 커리어 수준이 달라졌을 선수ㅠㅠ
흑색고양이 14-10-24 19:10
   
허허... 다 필요없습니다. 차붐이 아직도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 받고 있음 ㄷㄷ
휴아 14-10-24 19:15
   
저 어릴때 아버지하고 동대문가서 차범근 경기 직관한적이 있엇는데...
그 당시 일반적으로 이런말이 유행.."니가 차범근이냐...ㄷㄷ"

근데 함정은 ..너무 어릴때 봐서그런지  대단하다라는 느낌만 있고 경기는 가물가물함..ㄷㄷ
엔터샌드맨 14-10-24 20:28
   
모국이 뭔지참... 그때는 지금보다 열배는 더했으니까요

아예 국가차원에서 독일로 못가게 발목을 잡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