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슈팅 실패이후 간판을 찬다거나 하는 건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어딜봐도 본인의 실책성 플레이에 대한 불만족의 표출, 그리고 교체되어서 나올때의 불만은 논란의 가치가 충분하지만(이런 상황에서 직접적인 표출에 대한 지적은 이미 충분히 받고있을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겠죠.),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교체를 거부한 메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죠? 건방진 놈이란 이미지는 안들지 않나요?
네 글에도 말했듯이 저도 동의는 하지만 그냥 개성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문제가 "현시점에서 이영표가 말을 함으로 써" 괜히 일만 커지게 만드는 게 아닌가 해서요. 분명 저런문제는 아버지도 그렇고 바르셀로나에서도 현 안익수 감독도 잘못된 거라고 충분히 말해서 고쳐질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괜히 일만 커지는 거 같아요.
영표 글을 보면 스타를 대하는 팬들의 미숙한 대처라는 부분에서 사실 이 글의 목적이 승우군이 아닌 일부 선수단을 갈라놓는 팬들에 자제를 완곡하게 당부하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지요. 서울대 가려는 놈이 인생 헛되게 살지 않듯이 바르샤를 바라보는 놈이라면 그 속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깊을 겁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 하는거도 무리는 아니겠죠 이승우 혼자 변함으로써 모두가 만족할 선수로 성장하면 더더욱 좋겠지만, 저런 표현 또한 제가 생각하기에는 개성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문제라서 그냥 글같은거 적어봤네요 다른 사람들 생각도 궁금하고 괜히 이영표가 언급 함으로써 일도 커질수도 있을 꺼 같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