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인정어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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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프라이부르크의 메흐메디의 멋진 오른발 발리슛으로 전반 선취득점

이후 종료직전까지 수비적인 경기 운영과 동시 분데스리가에서 보기 힘든..

시간지연행위(침대축구)를 해서 분데스리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추가시간 5분을 기록

프라이부르크가 시간지연 할 때 마다 카메라가 임테크아레나의 함부르크 관중을 잡아주는데 다들 열받아서 장난 아니더라구요 ㄷㄷ

종료시간은 다가워지고 어느정도 패색이 짙어져 함부르크 관중들 멘붕이 장난 아녔는데

89분에 얻어낸 코너킥을 반 더 바르트가 올리고 얀센의 헤딩으로 연결했는데

경기내내 멋진 선방과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인 골키퍼 로만 뷔르키가 걷어낸 볼이 카챠르에게 연결

그리고 골 ..



지난 경기 마인츠와의 코파스 아레나 원정경기에서 후반 43분에 극적인 중거리 결승골을 뽑아낸 카챠르가 오늘도 득점에 성공

브루노 라바디아가 선임 된 후 첫경기 브레멘전 제외하고 모든경기 풀타임으로 출전해서 3경기 2골을 뽑아낸 전 세르비아 대표팀 미드필더 고이코 카챠르

잔류에 성공한다면 카챠르의 계약기간은 올시즌에 종료되는데 무조건 재계약으로 잡아야 할 듯 ..


프라이부르크는 지난시즌 디나모 키예프에서 임대로 와 12골이나 넣으며 글랏드바흐로 이적한 팀의 주포 막스 크루제의 공백을 대체한 스위스 국가대표 공격수 아드미르 메흐메디가 이번시즌 전반기엔 1골, 후반기에 1골을 기록하며 극도한 부진에 빠졌었는데 오늘 잔류가 걸린 중요한 함부르크와의 일전에서 득점에 성공

골키퍼 뷔르키도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올리버 바우만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고 있고 더 잘 하는 것 같네요.

바우만도 좋은 골키퍼지만 간간히 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안정감은 꽝인데 스위스 그라스호퍼에서 영입한 뷔르키는 올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안정감을 바탕으로 상당히 좋은 활약 중

브라질월드컵 이후 스위스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볼프스부르크의 디에고 베날리오가 없어도 스위스는 글랏드바흐의 얀 좀머, 프라이부르크의 로만 뷔르키가 있으니 든든하겠네요..둘다 젊으니 키퍼 복 터짐..



아무튼 두 팀 무승부로 1점씩 추가하며 최악은 면했네요.

함부르크는 잔여경기 2경기중 최종라운드가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인데 그 경기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듯.

오늘 슈투트가르트도 홈에서 마인츠를 상대로 하는데 요즘 슈투트가르트의 다니엘 긴첵, 필립 코스티치, 마틴 하르닉을 앞세운 공격적인 축구가 경기력이 상당해서 슈투트가르트가 승리한다면 최종라운드에서 강등권 팀이 결정 될 것 같은 분위기..

하노버는 홈에서 유로파리그를 노리는 브레멘을 상대하는데 하노버의 신임감독 프론트첵이 홈경기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하노버는 14경기 무승 기록을 깨고 눈물겨운 2015년 첫 승리를 신고 할 수 있을지 재밌겠네요..

프론트첵 감독은 2010년~2011년 글랏드바흐 감독시절 홈경기에서 힘을 영 못쓰고 13경기동안 승리가 없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얼마전 하노버로 부임후 가진 데뷔전인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도 패배..

기록이 무려 홈에서 14경기 째 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