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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2 02:48
[잡담]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현재 상황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314  

올해 k리그처럼 이렇게 긴박감 넘치게 돌아가는경우는 드물다.
10라운드가 지났는데도...
확실히 치고나오는 팀은 전북의 1강외에는 없다.

자그럼... 볼까나..

1.전북.
에두, 이동국 투톱의 442가 가동되면 상대할 팀이 없다.
완전한 독주체제
에닝요의 교체투입(강남갔다 돌아온 제비. ..그러나 물고온 박씨는..에두대박..)
최강희감독은 완전히 박타는 흥부
이재성의 화려한 플레이
김형일의 중앙수비수적응

그러나 최철순의 부상으로 인한 윙백의 고민이 현재 약점.

2.수원
정대세의 변화가 몰고온변화가 완전 창조축구다...
불통의 대명사 정대세가.. 이타적인 플레이가 수원을변화시킨다.
그러나 현재 k리그의 최고의 공격수는 염기훈이라는데 이견이없다.
다만 아쉬운것은 아직도 용병의폼이 올라오는속도가느리다는것...
그러나 레오,까이끼등..슬슬 k리그에 적응해나가고 있다.
양상민의 중앙수비수로 오면서 의외로 안정된 수비진영.
그러나 카드가 항상 그의 발목을잡는다.
서정원감독은 아직도 부족한 전술에 대한 논제는 계속진행중.

3,제주
과외받고 돌아온 강수일.
조성환감독의 니폼니시의 재현
미들진의 윤빛가람의부활.
주력선수의 패싱플레이가 상당히 볼만한 팀으로 성장.
후반체력저하라는약점을 극복.

후방 공간의 약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4.울산
부상이후의 김신욱의 부상후유증이 오래간다.
마쓰다로 이어지는 미들진의 공격방향이 정확하다. 그러나 그것은 속도가 떨어지는 양날의 검.
양동현의 부활이 아직도..기다려진다.
제파로프의 단독플레이로 간간히 고립.
윤정환감독의 전술적 완성도가 아직은 미흡하다.
k리그와j리그의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조금은 시간이 필요한건가?

5.포항
주전의 줄줄이 부상.
작년 주전의 대거 방출.
문창진이 현 포항의 미들을 이끌고 잇다.
조찬호의 움직임이 좋으나, 파괴력은.....
황선홍감독의 최대의 고민 가득이나 들여온 용병이 밥값도 못하고 있다.

6.전남
스테보의 영입으로 그동안 전방타겟맨의 무게감이 달라졋다.
윙어의 장점을 보이는 전남 이종호의 부상은 좀..타격이 클듯.
유소년출신의 어린 미들진의 기동력이 좋다.
측면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도 상당히 활발하다.
노상래감독의 지휘아래 상당히 기동력있게 축구를 하고 잇다.
그러나 수비적인면은 이팀의 전통인듯.
김병지가 이끄는 4백은 현재 계속해서 발전하고 잇는것이 흥미롭다.
공격진영과 수비진영의 공간이 간간히 너무 넓어서...
공격수의 고립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중앙미들의 약세가.. 2선공격이 빈약하다라는 것이 득점률이 좋지않다.

7.성남
황의조의 비상
김동섭의 추락
그러나 축구는 혼자하는 것이 아닌 스포츠
그의 장단점을 철저하게 연구하는 김학범감독이다.
성남의 지금상태로만 본다면.. 김학범감독은 k리그 최고의감독으로서 인정하는 바다.
성남이 무엇이 강한가......라고 말하면 솔직히 딱히 없다.
득점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수비조직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미들진의 개인기가 바탕이 된것도 아니고,,,,
정말이지 전술과 개인의 전술수행능력이 이팀의 최고의 강점이다.
그 중심에는 김두현이 있다.
확실히 김두현의 전술수행능력의  시 발점이자. 끝이다.
그러나 그뒤를 받쳐주는 남준재의 발군의 실력이 인상적인 상황.
그러나 황의조의 부상으로 인해서 침체기로 빠질 것으로 보엿으나.
현재 용병들의 한건으로 다음경기가 기대된다.


8.인천
늑대축구를 표명하면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인천.
사실 그동안 전력적으로 본다면. 상당히 좋은 팀으로 보엿다.
김도훈체제의 인천은 확실히 12개구단중 제일빠른 공격력을 보이고 잇다.  정확도가 문제다.
측면에서 올라오는 빠른크로스가 장점이다.
현재까지 중앙공격진이 이크로스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잇다.
그것이 현재 약점이자 강점인 상황.
이천수의 지도아래 크고있는 선수들의 패싱능력이 상당히 빠르고 좋다.
그러나 아직도.. 경기중에 집중력이 흐트려지는것은 .....
현재 측면공격진은 다른구단 못지않은 강력함이있다.
이천수, 김인성의 빠른 윙어가 상당히 위협적이다.
거기에.. 2선공격진이...상당히 기동력이 좋은 팀.
케빈이 빠른 크로스를 적응할수 있다면.. 엄청난 공격력을 낼것으로 보인다.

요니치를 중심으로한 수비진영은 중앙수비가 여전히 약한것은 어쩔수 없다.
그러나 조수철의 넓은 활동반경은.. 눈에띄게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한다.
조금만 더 적응하고 체력적으로 보강만 된다면... 상위클래스에서 강력한 경쟁체제를 낼수 잇을듯.

10.서울
10라운드.... 정말로 경운기축구다....
이건 시동거는데 왜이렇게 힘든지.....
근데 시동걸리면 경운기힘야 좋지....
열심히.. 시동걸고있는 최용수감독...ㅡㅜ
이제 발동걸릴라고한다.
몰리나가 살아나면야...거기에.. 정조국도 슬슬 올라오기시작하고...
박주영은 담주로 예정... 얼마나 올라왔을지...

11.부산
솔직히 부산경기를 자세히 본건 이번 서울전때이다.
엄청나게 부산답지않게 공격적으로 나섯다.
운이 없다....실력이 없다....문제가 아니다.
스타선수의 부재가 오는 팀의 딜레마에 확실히 빠져있다.
에두 나 이동국처럼 공만잡아도.. 긴장하게 하는 그런선수가 있다 없다라는 것
축구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매우좋게 보여주는 사례다.
성남도 전력이없다고 하지만, 김두현이라는 스타플레이어가 있고,
인천도..이천수라는 전력이있다.
그러나 부산에게 오는 이 스타플레이어의부재는...
공격진의 무게감이 전혀 없다.
윤성효감독의 전술도.. 빠른 공격루트를 선호하지만,
그빠름이 오히려 독이 되고... 용병선수도.. 그리 좋질 못하니....
실력이 좋아도 상대수비수에게 무게감이 없으니 쉽게 커트당한다.
서울전에서 차두리 상태가 안좋은데도...
차두리의 위압감때문에 쉽게 크로스가 올라오지도 못한다.
올해는 강등....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듯.

12대전.
비록 승격되었지만,
적응기가 너무 길었다.
이제 슬슬 선수들이 클래식 레벨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사실 너무 늦은 감이 있다.
보통 6경기 이내에 적응했어야 했다.
아드리아노, 서명원으로 이어지는 챌린지에서 쌈사먹은 듀오가...
서명원의 부상으로 공격력이 주춤하고 
사실 서명원역시 k리그에서 그닥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잇다.
겨우 아드리아노의 골이 터지긴 했지만,
15골을 희망을 적어내고잇지만,
슬슬 k리그가 만만한 리그가 아니라는 사실을 적응하고 있다.
공격진은 너무 자만심을.. 미들진은 너무 위축되고, 수비진은.. 맨붕이다.
조진호감독.. 선수시절때 그 똘망한 외모가.. 홈페이지사진보니 ... 맘고생이 심했나보다.
조진호감독의 스타일은 상당히 공격적인 면모를 지니고 잇는데.
계속된 수비적 전술은 스스로를 깍아먹고 있는 모양새다.
언젠가 인터뷰내용이 생각난다.
그게 말한다고 되나요....휴우...
말그대로다 말한다고 되는 것 아니다.
그냥 공격적으로 밀어부치다 보면.. 창끝이 설수도 있다.

올해처럼 이런 승점이 되어지기는 첨이다.
2위부터 7위까지 승점 3점차.
3위부터 10위가지 승점 3점차.
한경기 한경기가 살얼음판이다.
그렇다고 득점이 적은 것도 아니다....
서로가공격적으로 가고있다라는 것인데....

현재 웃긴것은 서울의 슬로우스타터의 기질이 살아나고 있고,
인천의 폼새가 심상ㅎ지 않다...
돌풍의 주역인 광주도.. 골득실차로 밀린것이지...한경기 한경기 어떻게 될지 모른다.
성남의 5월은 잔인한 5월이기에 밑으로 내려갈듯이 보이지만,
포항과의경기에서 용병들이 살아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듯이 보인다.

사실 이맘때면 상하위가 구분이 되어지기 시작한다.
근데 지금은 구분되어지기 보다는 더 난항을 보인다.
상위권역의팀과... 하위권역의 팀의 목표가 조금 다르다.
상위권역은 리그우승을노리지만,
하위권역의팀은.. 성남처럼 acl진출이 목표다.
4위까지... 를 보고있다라는 것이다.
fa컵도.. 전북이 올해 가져 갈것이라고 예상한다면..
4위 싸움을 슬슬 벌일려고 할지 모른다.
그렇기 위해서는 상위클래스로 ..진입을 목표로 하는데..
아직까지 떨구지 못한다면...
결국.. 올해 09월은 10월은 한마디로 전쟁으로 변화할지 모른다.
승점에 목마른 팀과 유지하는팀간의 혈전이.. 오히려 공격축구로 변모할지 모른다라는 것이다.
지금 신문기사에 ... 전북의 독주체제로인한 흥행에.. 잿빛구름이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서포터즈나 k리그빠들은 안다.........상위클래스진입싸움이 얼만 치열한지를 말이다.
그후 이어지는 우승경쟁..에서 .. 한순간 삐걱하면 무너지는 것이 상위클래스다.
acl일정, fa일정이 서로 이상하게 맞물려서..
이대로 가다간.. acl에서 슈퍼매치인 서울 수원이 붙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흥행은 둘째치고.. 그에대한 화두성이 얼마나 대단할지 
fa컵에서도 이상하게 맞붙려고 하고 있다.
전북만 피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흥행폭탄이 기다리고 잇다.
특히 성남의 흥행 조짐이 심상ㅎ지 않다.
광주의 흥행, 제주의 흥행....
현재 흥행성이 하위권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이 의미하는것이 바로.. 연고제의 정착이 되어가는 중이라는 점이다.
자... 이제 4경기후가 가장 기대가 된다.
어떤 그룹으로 나뉠지 아니면 다시 현상황을 유지할지.. 궁금해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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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15-05-12 03:12
   
k리그 분석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전문가 수준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