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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축구협회(FFF)는 내달 11일 한국전, 내달 16일 파라과이전에 나설 21세 이하(U-21) 대표팀 명단 20명을 2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선수 전원이 1994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구성된 가운데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뛰는 선수 1명씩을 제외하고는 전부 프랑스 국내리그에서 뛰고 있다.
프랑스 U-21 대표팀이 겨루게 될 한국팀은 과연 무엇일까. 내년 1월 2016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열리는 23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본선(카타르 도하 개최)에 나설 ‘신태용호’가 프랑스로 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태용호’는 11일 프랑스 중부 구에뇽에 위치한 스타드 장 라빌에서 프랑스 U-21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벌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프랑스까지 가는 김에 한 경기 더 치를 생각이다. 두 경기 일정과 상대가 모두 확정되면 발표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신태용호’는 이달 중순 대학생 위주로 팀을 꾸려 베트남 및 캄보디아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렀다. 그러나 내달 프랑스 등 유럽 국가와의 대결 기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각국 리그 일정이 거의 없어 프로 선수 차출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독일 등에서 뛰는 젊은 선수들도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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