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우리 대표팀과 맞붙게 될 라오스가 최근 태국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대패했다.
21일(한국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라오스 월드컵대표팀은 전날 열린 부리람과의 평가전에서 0-7로 졌다.
한 골도 넣지 못한 가운데 7점이나 내주면서 공수 전반에 있어 큰 문제가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라오스를 대파한 부리람은 이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성남FC와 같은 조에 소속, 1승1패를 기록했지만 감바 오사카와 성남FC에 밀려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팀이다.
한국은 2차예선에서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 등과 함께 G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57위인 한국에 비해 순위가 많이 떨어지는 라오스(178위)는 미얀마(158위)와 함께 조 안에서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 다음달 16일 미얀마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펼친 후 9월 3일 홈에서 라오스와 예선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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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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