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5-05-27 12:59
[잡담] 수원vs가시와 그 감독의 선택오류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314  

선수출신의 감독이라서...
특히 유명선수출신의 감독의 비애를 한눈에 볼수 있는 경기였다.
무조건 감독의 실수다.

일본이 우리의 밥인것은....딱한가지 이유다.
바로 한국축구에 학을 띤것이다.

전후반 종횡무진 뛰는 축구를 구사한다라는 것이다.
반면 일본은 이것을 못하는 축구를 한다라는 것이다.

전반후반초반 수원의 한국축구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결국 일본의 수비진의 약점을 그대로 나타낸경기였다.

수원의 목표는 바로 3골을 목표로 경기를 해야 했다.
끝까지 뛰는 축구를 구사했어야 한다.

정대세의 장점은 바로 이러한 축구를 한다는데 있다.
지쳐서.. 헉헉 거릴지라도 공이 오면 무조건 뛰고 본다.

후반초반기까지 수원이 점유할수 잇었던 가장 큰이유이기도 했다.

그러나 목표달성이라고 하는 순간이러한 움직임은 그대로 떨어져 버렸고...
일본의 장기인 쉬어가는 패스를 하고 있다.

수비는 위라고 생각한 오류이다.

또하나의 잘못은 골키퍼에 있다.
일본의 특징중하나는 한번씹었던 상대에게 굉장히 난폭하게 덤비는 특성이 있다.
일종의 분석축구라는 장점이기도 하다.

그런데 계속해서 골커퍼의 능력을 간파한 일본으로서는 계속되는 골키퍼의 약점을 끝까지 물고늘어져..
문전싸움을 시키고 있었는데..

그것을 허용하고 말았다.
정성룡의 기용은 최악의 한수였다.

골이 들어가는 순간 더이상 볼수가 없엇다.
더이상 수원이 후반초반의 움직임을 하기란 힘들어보였기 때문이다.

계속뛸수 밖에 ㅇ없엇던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수원선수들의 멘탈을 추수려야 하는 감독의 입장으로서
좀더 냉혹해 질필요가 잇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반면 전북으로서는 공격적이지 못했다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골대2번 맞히고도 이겼다라는 것은 
한마디로 운이 없었다라는 것일뿐이다.

데얀의 능력과 하대성의 조합을 위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평범한 경기운영이였을뿐 공격적으로 나갔다라는둥 아니라는둥 할 논제가 되지 못하는 경기였다.

만약 일본과의 경기였다면 좀 위험할수도 있었지만,
일본축구의 특징이 수원에서 그대로 나왓다
한골더 넣을수 잇었던 상황에서 
그것을 포기한 것이 얼마나 비참한 결과를 낳게 하는지 절실히 깨달았다.

수원의 상황은 사실 뒤의 경기를 걱정한 입장도 아니엿다.
fa컵 탈락...
리그경기의 승점을 어느정도 확보해서..

사실상 2경기정도 여유가 잇는 상황에서
acl의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주지해야 했고...
이경기의 마지막이라는 상황을 절대적으로 인지시켜주어야 햇다.
그러지 못한 것이 서정원감독의 최대의 실책이다.

차붐의 축구에서 그러한 결과를 절대로 주지 않앗다.
공간경합이라는 효과는 일본수비의 상황을 흐뜨러트리기에 충분한 전술이기도 하다.

느리고 빠름의 문제가 아니라 체력소진에 아주 왔따라는 것이다.

후반초반까지 일본의 수비진들은 거의 기진맥진하는 상황에서 
확풀어주었다.라는 것이 최대의 실책이다.


두가지중 한가지 선택이 달랐다라면 결과는 수원의 신승이엿을 것이다.
이두가지가 복합적인 영향을 끼쳐서 모든 결과를 바뀌게 만들었다.

앞으로 일본팀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이두가지의 상황이 얼마나 플러스알파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알아둘필요가 있다.

이운재의 경기운영을 섣불리 배운 정성룡은 이제 더이상 필요없는 골키퍼다.
마치 부산을 더이상 클래식에서 보고 싶지 않은 이유처럼 말이다.

k리그의 경기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저두가지 장애물을 더 보여준다면...
두팀다... 클래식의 암덩어리들밖에 되질 못한다.

이미 무너진 맨탈의 골키퍼
남아있으려는 몸부림에 하지 말아야 할 꼼수들....

둘다 얼마나 비참하게 추락할지 두고 보는 중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