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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8 13:46
[잡담] J리그, 교토, 그리고 박지성이라..
 글쓴이 : 꾸물꾸물
조회 : 911  

올림픽 대표 발탁 이전에 교토에서는 박지성 선수를 염두에 두고 작업중이었습니다.

이는 교토퍼플상가 전력강화부장(이라해야하나? 전력강화 팀장? 우야든동 구단 직원인데..)의

예전 인터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구단차원에서 공을 들였다하는건 아니고

이제 전력강화부서가 자신들의 '일'을 하고 있던것이지요.

그러던 중 박지성 선수가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면서 구단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기전에

붙잡기로 결정해서 구단 위쪽에 강력하게 요구해서 관철시켰다는 것으로 기억.






그리고 제목과는 다른 부분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박지성 선수를 J리그가 키웠다라는 부분에 있어서

일정부분은 동의합니다. 물론, 스승과 제자처럼 키웠다라거나, 부모가 자식을 키우듯이 키웠다라는 뜻

은 아닙니다. 박지성 선수의 프로 시작이 J리그였다는 것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직업 선수'로서의 시작

을 J리그에서 했다라는 건데... 뭐 키웠다라는 표현보다는 굳이 쓰자면 기여? 했다정도? 

K리그가 낫다, J리그가 낫다하는 차원의 문제라기보다 선수가 프로생활의 시작을 어디서 했느냐라는

관점에서... 뭐 물론, 그 시작한 프로팀이 악영향만 끼친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그런 것이

라면 몰라도... 뭐 악영향은 없었던 것 같으니.




그나저나.. 비디오방 알바나 사장님은 그때 사인 미리 받아두지 않은걸 후회하셨을지도... 99년도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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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mffhqao... 14-10-28 14:01
   
이건 성립할 수 없는 이야기죠.

이게 성립이 된다면 반대로 제이리그가서 망한 한국유망주는 제이리그가 망친 거라고 해도 일부?인정해야 되는 거죠.

그냥 선수가 스스로 큰거죠. 통역도 거부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스스로를 제이리그에 적응시키고 발전한 박지성일 뿐인 거죠.
     
꾸물꾸물 14-10-28 14:10
   
글쎄요... 흠.. 뭐랄까... 이거 뭐라고 말하는게 나을까 고민이 되는데...

선수의 프로경력 이력서가 있다면 여기에 J리그의 교토 퍼플상가는 있지만 K리그는 없지요.

교토퍼플상가(J리그) -> PSV 아인트호벤 -> 맨유 -> QPR -> PSV

이렇게니까. 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박지성 선수가 입단한 시즌에 교토 2부 강등, 2001시즌
승격, 2002시즌 일왕배 우승 리그 5위였나? 했었죠 아마? 그런데.. 다음시즌 포풍강등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ㄷㄷㄷ 롤러코스터는 이게 제대로 롤러코스터구나...
          
만원사냥 14-10-28 14:11
   
K리그만 한국축구가 아니죠. 유스시절부터 일본에서 자랐다면 할 말 없어지지만...

초딩시절부터 차범근축구대상수상부터...
만원사냥 14-10-28 14:02
   
악영향은 있었죠. 참가하지 않아도 될 일본추장배결승전에 출전해서 무릎부상 악화된 거... 뭐 그런 헌신성이 지금의 박지성을 만들었을지는 몰라도... 선수가 출전의지가 강했다고 해도... 정말 선수를 아낀다면 출전하지 못하게 구단이 막았어야했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일본이 키웟다는 소리에 반박하는 건... 그들이 키웠다고 하는 뉘앙스는 "한국이 버린 선수를 일본은 그 가치를 알아보고 스카웃했다"라고 왜곡날조 하기 떄문이지요.
     
가린샤Jr 14-10-28 14:07
   
그니까요. 처음부터 버린적이 없다니까..

흙 속에 처박힌 진주를 교토가 꺼낸것처럼 주장하는데 .. 이미 교토의 오퍼액이
국내 구단에서 감당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는게 잘 알려진 진실인데요.

변론으로.. J리그가 키웠다는 말은 좀 우습지만 일정부분 플레이상의 영향은 받았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빈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공간감각은 K리그보다는 J리그 쪽에서 훨씬
강조하는 플레이고, 오프 더 볼 상태에서의 포지셔닝 또한 그렇습니다.

 이 두가지가 박지성 선수의 강점인데 이 부분은 어느정도는 J리그의 영향을 받았으리라
생각되네요.
     
셀시노스 14-10-28 15:36
   
이건 허정무의 박지성발탁설을 주장하기 위해 의도된 왜곡이 기인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허정무가 늘 주장하는 것이

볼품없는 왜소한 체격을 가진 박지성의 진가를 아무도 몰라주고 있었지만

본인은 진작에 진주란걸 알아봤고 이를 올림픽 대표팀에 불렀다

이건데, 사실 좀 이 양반의 주장이 짜증납니다.

박지성 일대기 검증하는 기자가 있었으면 해요
환승역 14-10-28 14:08
   
박지성 관련 칼럼입니다. 길긴하지만 이걸 다 보시면 박지성 선수는 원래 성공할만한 선수였네요.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아래쪽에 있는 10가지 요인만 읽으시길
http://m.soccerline.co.kr/bbs/columnboard/view.html?uid=1998645772&page=276&code=columnboard&keyfield=&key=&peri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