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때는 아시겠지만, 말 그대로 FC대한민국 체제였습니다. 클럽팀 처럼 운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지요. 칠백 몇십일의 기간동안 소집훈련 기간만 사백일이 넘었던가? 그정도
아니었나요? 정확한 수치가 기억이 안나지만...
이때는 선수를 재평가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불러다놓고 정말 '가르치며 키운' 수준이었지요.
일반적인 대표팀을 운영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엄청 크지요. 과거 화랑하고 백호였던가? 이렇게
운영할 때 이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이때나 현재 북한의 4.25팀인가? 그 팀과
비슷하다랄까? 북한 리그는 우수 선수는 모두 4.25인지 뭔지 그 군팀에 모으고 리그 치룬다던
데... 이를테면 K리그 클래식 12팀으로 구성할 때 한 팀은 국가대표로 꾸리고 나머지 선수들이
다른 팀들에 분산되어 있는 형태랄까?
정상적인 대표팀 운영방식으로 되돌아온 히딩크 체재 후부터 지금까지에서는 히딩크만한 것을
기대해서도, 비교해서도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히딩크 감독때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쟁력(또는 경기력)을 원한다면 리그가 더 강해져야겠지요. 여러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