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더 좋은 리그로 가서 더 빨라지고 더 많은 경험을 쌓아 더 큰 선수가 되어 다음 월드컵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사실 여자 축구에서 '첼시'라는 이름은 남자 축구에서처럼 '빅네임'이 아니다. 잉글랜드 여자 리그는 유럽에서 4∼5위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지소연이 지난 시즌 잉글랜드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휩쓸었음에도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의 에이스들에 못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지소연은 독일, 프랑스나 미국 리그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미 어느 정도 이적 작업이 진척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결심을 더욱 굳힌 눈치다.
그는 "내년에는 두 개 리그에서 뛰게 될 수도 있다"라면서 "미국은 3∼8월이 시즌이고 유럽은 추춘제다. 유럽은 프랑스나 독일 리그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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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썼던 건데..
첼시라는 이름값만 빼면 영국리그가 수준이 떨어지는 리그라
더 높은 수준에서 축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
선수 본인도 그걸 느끼고 있고 실제로 추진도 하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