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의 헤딩에서 서전트 점프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김신욱은 자신의 서전트 점프에 대해 “평균 정도”라고 얘기했다. 100kg에 육박하는 체중 탓에 가벼운 점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대신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을 충분히 활용한다. “위치를 선점하면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한다. 유럽 선수들의 플레이를 봐도 점프에 의지하지 않는다. 거기서 영감을 얻었다. 나를 마크하는 선수를 확실히 제압한 뒤에 헤딩을 하는 것이 나의 방식이다”는 게 김신욱식 헤딩의 비법이다. "
"2012년 이후 발을 쓰는 데도 능한 공격수로서 진화하면서 헤딩 득점 비율은 다소 줄었지만 40%대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즉 김신욱식 헤딩플레이를 할려면 몸싸움이 필수라는 이야기죠
그래서 김신욱선수의 해외진출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이유입니다.
특히 epl리그는 과격하기로 유명 합니다.
어차피 타게팅을 위한 잦은 점프는 체력소모가 굉장히 크죠. 신체적 우위를 제대로 활용한 플레이가 더욱 능해진다면 해외진출 무리도 아니지 싶은데
우선적으로 폼을 되찾아야겠죠. 10년 이후로 꾸준하게 이어지던 성장세였던지라 부상 한 번에 이렇게 무너질 줄은 몰랐는데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