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이 통하는데 파워가 안되 안통한다는게 말이 되는 분석이라고 봄? 피지컬이 되면 파워도 일정정도 되는건 기본임 고미스는 파워가 안되서 안되는게 아니라 파워는 일정부분되는데 그걸 커버할 발재간 축구센스 등이 EPL에서 통할 수준이 아니라 모자라서 못했던거임 그게 후반에 어느정도 감이 돌아왔는지 제법 선전 했던거고 김신욱 파워 피지컬 기성용이 뛰는걸 보면 그걸로 충분히 통함 근데 축구센스 발재간 이게 참 통할지 말지 애매모한한 수준이라 딱 고미스 보다 좀 더 잘하던지 좀 더 못하던지 둘중 하나라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생각할땐 딱 모자랄것같다 임...
저도 피지컬 = 파워 이건 아니라건 아닙다. 단 물리적 법칙에 의해 피지컬이 좋은 선수가 피지컬이 안좋은 선수보다 일정정도 가지는 파워는 있는것이고 김신욱 같은 경우엔 플레이 하는걸 보면 그 일정정도 하는것 이상의 파워는 보여주고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기성용과 비교한것은 플레이를 하는 것을 비교해서 잘한다 못한다가 아니라 파워적인 부분 몸싸움이라던지 태클 제공권 장악등... 그런 모습들을 비교할때 기성용이 김신욱보다 확실히 낫다는 생각입니다만 그렇다고 신욱이가 기성용보다 한참 떨어지거나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부분에서는 EPL에 어느정도 통할 거란 말이며 그런데도 힘들것이라 생각하는건 (이건 개인적으로 기성용이 몸싸움에서 조차 거두절미하고 더 낫다고 하는 그 차이의 이유라고 생각함) 딱 말해서 몸싸움이란게 파워만있다고 이겨낼 수 있는 단순한 산술적 문제로 보기 힘들기때문입니다. 당연히 체구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몸싸움에 지지않고 능하게 하는 선수들이 비일비제하게 보이는 EPL인데 그것만가지고 통하겠느냐는 것이죠 균형감각이 좋아 무너진 균형속에서 발재간으로 극복하고 전진을 계속해나간다던지 에초에 위치선정 자체를 잘해서 별 힘안들이고 밀어붙일 수 있다던지 많은 변수들이 몸싸움이란것에 영향을 끼치는데 그걸것들이 능한 선수들이 즐비한 곳에서 김신욱선수가 지금 보이고 있는 우리가 봐왔던 것만으로 될것이냐 하면 전 힘들다고 봅니다.. 다만 가게된다면 국대를 위해서라도 김신욱 선수가 지금 가진것 이외에 뭔가를 더 얻고 그래서 제 예상보다 더 잘되었으면 좋겠고 그래서 제 스스로 부끄워지고 미안해지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