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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3 18:34
[잡담] 침착한 응급처치로 선수 구한 조순식 주심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689  

http://www.kfa.or.kr/news/news_view.asp?BoardNo=12312&Query=Gubun%3D11309



단 몇 십초만 늦었어도 선수가 정말 위급해졌을지도 모르는 상황. 급박한 상황 속에서 침착하게 대응해 선수를 살린 것은 바로 1998년부터 심판계에 입문해 2002년도에 1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하고 약 17년 동안 축구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조순식 주심이다. 그는 “제가 심판 본 지도 20년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동안 이런 일들을 보고 듣기만 했지 저에게 일어난 것은 처음이다. 심판교육에 응급처치교육이 따로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고 평소에 교육을 받은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년에 2~3번 정도 꾸준히 받는 심판교육이 위급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조순식 심판은 훌륭한 일을 하고도 “제가 아니었어도 대한축구협회 1급 심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모든 심판들이 응급처치를 다 습득하고 있기 때문에 잘 대처했을 것”이라고 겸손해했다. 그리고 오히려 “아무래도 전국대회가 주로 방학 때 이루어지다 보니 환경적으로 안 좋은 여름과 겨울에 경기가 많다. 날씨가 궂으면 선수들에게 부상 우려가 많고 오늘과 같은 긴급한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가슴이 아프다”고 선수들을 걱정했다. 이어서 조 주심은 “위급상황이 허다하게 발생하다보니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서 우리 뿐 아니라 일반 국민분들도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조치에 대해 교육받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대단하신 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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