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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4 13:36
[잡담] 기사 다시봤는데 유병수가 "단기 계약"만을 바라는거라면...
 글쓴이 : 리차일드
조회 : 1,485  

K리그 구단들이 난색을 보이는게 맞는거 같네요.

박주영이랑 비교언급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박주영은 고액연봉이고 유병수는 무연봉이고 뭐고 이런걸 떠나서

유병수는 단기.. 6개월 계약 즉, 상무 갈자격만 채우면 된다라는 입장인거죠.

박주영은 정식적인 3년계약을 한거구요.

우리팀의 미래가 된다면야 K리그 강팀들 전서수울포 등등 구단들이 마다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6개월만하고 쏙빠져서 상무이후론 자유계약으로 간다는건 솔직히 납득하기 힘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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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베르 15-06-24 13:43
   
연봉 포기라는데 충분히 끌린다고 보는데요
열심히만 뛴다면 공짜로 팀 전력에 +a인데
     
아르곤 15-06-24 13:59
   
+@일지 -@일지 모르는거죠. 엿먹어봐라하고 벤치에만 처박아둘 것도 아니고 공짜라도 데려온다면 일단 써야 합니다. 근데 팀에 애정도 없고 상무든 경찰청이든 일단 들어간 후 자유계약으로 나갈 선수를 출전시킨다면 공격 포지션에서 외국인 선수 대신해 들어갈 기회만 기다리는 선수들은 힘 빠지는거죠. 그 선수들은 시즌 끝날 때까지는 출전기회가 거의 없어지는 거니까요.

우호적이든 아니든 언론들은 무보수 혹은 최저연봉으로 뛰는 유병수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고, 팀에 애정도 없는 선수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다른 선수들의 기분은 그닥 좋지 않을 겁니다. 무보수로 뛰는 선수 한 명 추가되는 것보다 팀 캐미 망가지는게 더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면 클럽이나 팬들이 그닥 탐탁치않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죠.
     
좀비스타일 15-06-24 14:00
   
그거조차 좀 애매하죠. 경기 제대로 소화한지 오래되지 않았나요?
연봉 조금 아끼자고 선수 공짜로 받았다가 컨디션 안좋아서 받아놓기만 하고
안쓰면 또 팬들에게 욕먹을테고요...

구단 입장에서는 차라리 연봉을 제대로 주고 나중에 이적료 챙길수있는
장기계약을 원하겠죠. 아니면 시간 낭비 안하고 오래쓸수 있는 공격수를
다른데서 사오거나요.  장기계약이라면 유병수 정도의 재능을 탐낼 팀은
많다고 봅니다. 그런데 상무 들어갔다가 다른데로 가버린다?

단기임대로 맹활약하면 공격수 없는 팀들에게 나중에 신의 한수라고 평가받겠지만
아니라면... 그 시간에 차라리 제대로 오래쓸 공격수를 사와서 적응시키지!!! 라고
또 비난을 받겠죠.
예능축구 15-06-24 13:57
   
6개월만 뛰고 요건만 채우겠다는 선수가 얼마나 열심히 뛰고 감독과 선수에게 융화될까 싶네요.
포포리2 15-06-24 13:59
   
방출명단이라도 해도 소속구단과 아직 계약기간이 남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연봉이라도 최소한의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나?

그냥 궁금해서요....
     
리차일드 15-06-24 14:38
   
이적시장 관계자는 "유병수가 로스토프와 계약 해지로 상당한 보상을 받은 만큼 단기 계약에 따른 연봉 요구보다는 가장 쉽게 이적할 수 있는 '백의종군'을 택한 듯 하다"

라고는 설명했는데

또 이후 기사엔 로스토프에서 다시 훈련중이라고 함.. 뭐가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싱싱함 15-06-24 14:03
   
뭐 맞는말이긴 한데..
저는 인천에서 한 번 믿고 데려와 봤으면 좋겠어요.
그냥.. 우리 홈 그라운드에서 뛰는 유병수 모습이 다시 보고싶네요.
굉장히 감정적인 이유죠.
안타깝지만 구단 사정이 사정인지라 스쿼드는 매 시즌 물갈이 한다 싶을정도로 갈아 치우고 있으니
팀의 비전을 위해 오래 묶어 둘 공격수는 진성욱 하나로 충분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유스출신 문상윤 같은 선수도 큰 팀 찾아 떠나는 마당에.. 에휴
     
좀비스타일 15-06-24 14:09
   
그나마 저 조건으로 데려간다면 인천이 그나마 나을거 같기도 합니다만...
진짜 잠깐 뛰고 팬들이 신나서 응원해줬는데 상무갔다가 복귀 안하고
해외 나가버리면 더 허무하지 않을까요?
          
싱싱함 15-06-24 14:12
   
기껏 키워놓고 좀 떴다 싶으면 이 때다 싶어 큰 팀으로 떠나는 그런 선수들 이미 많이 봐서..(그것도 제 값도 못 받고)
허무하고 아쉽긴 하겠지만
뭐 이미 인천팬들은 적응은 다 되어있는 상황이죠
          
나이thㅡ 15-06-24 14:14
   
상무 갔다오면 30인데.. 외국 나가기에도 애매한 나이죠..
               
좀비스타일 15-06-24 14:28
   
그러니까 이왕이면 장기계약을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래야 혹시 상무에서 잘해서 중국 같은 곳으로 이적하더라도
팀에 이적료를 안겨줄수 있고... 혹시 해외 이적할 수준이 안되더라도
본인이 남아있을 팀도 생길수 있고요.

지금으로써는 본인이 상무 제대 후 이적료에 발목묶여
가고싶은 팀에 못가게 될까봐 단기계약 이야기를 꺼낸게 아닐까요?
                    
리차일드 15-06-24 14:43
   
솔직히 복귀해서 해외를 노린다면 아챔권에 있어야 눈에 띄고 쉬울텐데

상위구단들 티오남을만한데가 별로없죠

서울도 뭐 박주영영입한 마당에 또다시 폼올려야할 유병수를 끌어담을만큼 상황이 넉넉치 않고..
     
리차일드 15-06-24 14:40
   
이해합니다.

박주영 뭐.. 서울팬도 욕하는 사람있지만

서울팬으로써 지지하는 사람이 더많아요. 우리선수였으니까.
          
몽달이 15-06-24 18:11
   
여기 손한번 더 들어봅니다.
다르크시 15-06-24 14:08
   
작년 전북 신형민 보면 6개월이라고 못할 계약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네오위즈덤 15-06-24 14:56
   
그렇기 때문에 공석으로 비어있는 팀에서 불러야겠죠. 현재 케이리그에는 대전조차도 유병수가 갑자기 들어와서 잘해줄까 의심스러운데 아드리아노가 있는데 굳이 득점력 가뭄에 시달리거나 서브 공격수가 공석인 팀에서 영입을 시도하려고 할 것 같은데
     
리차일드 15-06-24 14:58
   
신형민은 그동안 보여준것도 있는데

유병수사례와는 좀 다르다 생각하네요

중동에서 러시아 건너가서 2년? 가까이 눈에띄게 폼저하가 보이는 선수잖아요
네오위즈덤 15-06-24 14:55
   
현재 인천도 유병수를 쓸만큼 모험할 상황이 아니죠. 케빈이 평타치며 잘해주고 있어서 모험했다가 팀 컨디션 저하되면 누가 책임질껀가요
천장무류 15-06-24 14:57
   
구단은 자기 선수도 아닌데 상무나 경찰청 t.o를 버리면서까지 해 줄 매력을 못 느낄것 같은데요
가뜩이나 t.o가 모자라서 난리들인데요

각구단 유망주,주전들도 경찰청,상무 t.o가 없어 난리들입니다.

지금 내용을 보면 상무나 경찰청 입단 때문에 국내 구단을 이용 할려는걸로 보입니다.
신호좀보고 15-06-24 14:59
   
연봉 공짜면 걍 3옵션이든 4옵션이든 일단 데려와서 실력 안 되면 안쓰면 그만 아닌가요. 손해볼거 없는거 같은데. 이적료라도 발생하는건가요.
     
네오위즈덤 15-06-24 15:11
   
그런식이면 기사화도 안됐을거 같은데 감독이 마다할 이유가 없잖아요 3옵션 4옵으로도 괜찮다면 자체 훈련 B팀 선수로 가용할 수 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죠.
          
좀비스타일 15-06-24 15:16
   
선수 목적이 상무에 가는걸로 거의 확실한 이상... 마다할 이유가 아주 없는건 아닙니다.
상무에 갈 수 있는 선수 숫자는 정해져 있고... 유병수는 현재 경기를 제대로 뛰고
있지 못해서 과연 유병수를 상무 보내려고 단기계약까지 해야 하는가...라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확실한 케클 복귀... 장기계약이라면 재능있는 선수 복귀 시킨다는 명분으로
자리를 만들어줄수 있겠지만...
별명1 15-06-24 16:42
   
단기계약만 바라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단지, 단기 6개월후 연장계약에서 금액에서 구단과 선수차이가 있는거겠죠.

구단입장에선 아쉬울게 없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