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10~3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던... 유청소년주말리그(엘리트가 참가하는 대교눈높이 초중고주말리그가 아닌)가 지난해까지 1만여명이 넘게 초중고리그에서 잘 치뤄졌는데... 올핸 예산문제로 초등리그 이하만 진행된다고 하죠. 물론 이젠 나름 알아서 자생도 가능한 수준의 유청소년리그 대신에 축협이 야심차게 진행중인 골든에이지프로그램에 좀더 집중하겠다곤 하지만
엘리트층이 아닌 일반적인 저변확대에 기여를 하는 학원팀이나 아마추어팀들에겐 예산이 줄었다는 축협의 말로는 자칫 거리감이 생기고 또다른 갈등요소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무엇보다 축협은 이제 곧 한국스포츠 최초로 생활체육축구와의 대통합과 그 과정의 하나로 대선거제도도 개편될 중요한 시기라서... 어렵겠더라도... 좀더 선택과 집중을 잘 하고, 또 어떻게 예산이 집행되고 쓰이는지 다른 지도자나 관계자들에게도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한 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