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5-07-10 16:21
[잡담] 요즘 아시아 이적 시장 돌아가는거 보니
 글쓴이 : 별명별로
조회 : 1,162  

자식 낳아서 운동 선수되고 싶다면 축구 시키는게 최고일듯...


실제로 요즘 유소년 축구 장사 잘된다고 하고 운동 재능있는 유망주들 다 빨아들인다고 하던데


최근 중국을 필두로 중동, 거기에 동남아까지 가세. 한국 선수들 또는 K리그 선수들 몸값 부르는거 보면 장난이 아닌듯. 고명진은 이적료+연봉 합계 67억 소리까지 나오네요 ㄷㄷ


고슬기같은 경우도 지금 부리람에서 돈 잘받고 뛰고 있고, 하태균은 중국 2부리그 접수. 이외에도 이제는 얼굴도 가물가물한 이정수 역시 중동서 잘뛰고 있고. 그 외 많은 중동파, 중국파들 잘 뛰고 있죠...


K리그서 어느 정도 경력되고 좋은 모습 보여주면 아시아권에서는 취업 기회가 엄청나게 넓은 느낌


거기에 향후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같은 곳도 프로리그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경우에 따라서는 인도도.그 나라들 인구만 해도 최소 9천만, 최대 10억 이상 되는 잠재력만은 큰 시장이죠. 이런 시장이 커지면 더욱 선수 수요는 향후 안정적으로 늘테고


적어도 요즘 아시아 이적 시장 보면 프로 축구 선수하면 기회가 엄청나다는걸 실감하게 된다는


물론 "잘해야"하겠죠. 실상은 K리그에 데뷔하는것도 전체 축구 선수 대비로 보면 엄청 빡센 경쟁을 똟은거니깐. 그런데 이건 다른 프로스포츠도 뭐 마찬가지라 생각하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이럴리가 15-07-10 16:24
   
전 결혼은 안할꺼지만 만약에 하게된다면 아이낳으면 가급적 예체능계로 갓음 좋겟어여 ㅇㅅㅇ 축구하고싶다고 하면 더 좋구,,ㅎㅎ대리만족(?)인가,,ㅎㅎ
리차일드 15-07-10 16:24
   
고명진 연초에 빗셀고베 오퍼난게 연봉 2억후반 수준인데 이건뭐 반년정도 참고나니 연봉 15억으로 중국에서 오퍼남.;:;
별명별로 15-07-10 16:32
   
고명진의 경우 충격적인게...


이적료+연봉 67억 수준이면...이적료가 대략 20억 수준이고 나머지는 연봉...


요즘 국내에서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가 프로야구인데 프로야구 FA가 4-5년해서 100억 수준이 최고 수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 프로야구 FA 자격 얻으려면 데뷔 이후 7년인가 8년 채워야 가능...


거기다 부수적인 세금 문제 생각해보면...;;


축구에서는 FA 기간 같은거 채울 필요도 없고 세금상 우대되는 나라, 리그도 있으니...


고명진 뿐만 아니라최근 이적료만 15억 얘기 나온 하태균도 충격이고;; 하태균을 수원서 본 입장에서는 더더욱 ㅋㅋ

이런 소식 자주 들려오면 물론 K리그에 스타 선수들은 물론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들도 동요되 리그 전체적으로는 선수유출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겠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기사 접하면서 자식 운동 시키려는 부모들은 더 축구로 몰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잘만하면 그냥 대박이니...
     
리차일드 15-07-10 16:54
   
하태균 4억수준 입니다
          
별명별로 15-07-10 16:56
   
오늘 기사로는 40만 달러선에서 시작한다고 기사 나왔는데 어제 기사로는 15억 선이라고 기사 나왔죠. 아마 임대가기 전 옵션 조항떄문에 그리 된거 같다는 생각
휘파람 15-07-10 16:46
   
그런데 진짜 재능있는선수 아니면 축구선수로 성공하기 어렵지않을까요..
모든게 그렇지만 인맥도 필요합니다
인맥없어면 기성용선수만해도 축구재능도있지만..
부모가 축구에 종사하는 사람이기에..
해외유학생으로 뽑히고 해외유학가게됐지..
그게 아무인맥없는 선수자녀였다면 뽑히기도 어려웠을거라 봅니다..
야구 농구 배구 모든 스포츠종목 성공한선수들보면..
그선수 부모나 집안이 대부분 관련됀걸 볼수있죠..
연예인들도 그렇고요..
일반인들이 자녀들 축구니 골프니 하면서 하라고 등떠밀어도..
성공하긴 어렵다 봅니다..
     
별명별로 15-07-10 16:54
   
물론 좋은 환경에서 자란 선수들이 더 좋은 선수로 클 확률이 높겠죠.

그런데 이건 비단 축구에만 적용되는 얘기가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도 적용될 수 있는 일반론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를 시키는 부모 입장에서 지금처럼 아시아에서 이적시장이 돌아가고 거액의 잭팟을 터트리는 선수들 나온다면...다른 종목 선수로 키우는것 보다 축구선수로 키우는게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설령 그런 잭팟을 못터트려도(그런 선수가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마는) 프로선수로 꾸준히 어느 정도 기량만 유지하면 어디 변방리그라도 뛸 수 있을 만큼 축구 시장이 아시아에서도 크니...
파연 15-07-10 17:11
   
지도자들 수준하고, 스카우터진들의 능력이 올라가면 갈수록 한국축구가 생존할 확률이 더 높아지리라고 봅니다.
유스애들 주말리그 돌리는것도 버거워 하는 판이니까요.
그렇다고 구단이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선수들이 빠져나가는 자리를 꾸준히 채워 나갈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수밖에는 없음.

다행인건 남아 있는 선수들의 수준이 엇비슷 하다는거죠. 이건 리그경기로 증명이 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별명별로 15-07-10 17:17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k리그는 능력있는 스카우터. 국내, 해외의 저평가된 우량주를 발굴할 수 있는 능력. 최소 아시아에서는 그런 역량이 제일 낫다면 앞으로 이적 장사를 해서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겠고

지도자들 수준이 높아야 한다는건 뭐 말 더 보태면 입아픈 소리고...

어차피 자본력에서 앞으로 아시아에서도 셀링 리그...어느 정도는 현실이라는거 인정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게 현명한 처사인거 같습니다
어썸 15-07-10 17:13
   
고명진이 67억 ㅡㅡ
서울팬이지만 솔직히 실력에 비해 거품이 너무 끼는 현 상황이 그닥 달갑진 않네요.
     
별명별로 15-07-10 17:21
   
버블은 맞다 생각합니다. 물론 고명진이 듣보 선수가 아니고 국대 경력도 있는 선수지만...솔직히 저 이적료 + 몸값. 말이 안된다고는 생각. 연봉만 해도..

실제 계약까지 간다면 정말 충격일듯..
손날두 15-07-10 17:56
   
프로야구가 날고 기어봐야 왕년 박사장급의 대박이 나오지 않는 이상 돈으로는 절대 축구 못 따라옵니다. ㅋㅋ

당장 야구 정도 제외하면 한국에서 운동에 소질 있는 유소년들 축구가 죄다 빨아들이고 있지요.
육상만해도 대표적인 축구의 선수공급처(?)로 유명하지요.

학부모들만큼 취업, 연봉 정보에 빠삭한 분들이 없습니다.
     
별명별로 15-07-10 18:15
   
야구에서는 MLB가는게 잭팟 터지는 길이죠. 물론 거기에서 오래 살아남아 FA를 얻는게 최고의 잭팟이고

추신수가 약 1억3천만달러. 지금 환율 계산하면 1400억이 넘는 금액(7년)으로 최고의 잭팟이고(연봉조정 기간 받은 금액은 제외)

박찬호도 연봉조정 기간 + 텍사스 FA로 약 1억 달러 가까이 벌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재테크 성공으로 재산이 더 불어났다고 하고

이외에도 김병현도 많이 벌었고...최근 진출한 류현진, 강정호 정도가 수백억대 잭팟으로 스포츠 재벌 등극

이 정도가 야구해서 MLB서 대박 터뜨린 케이스.

일본프로야구 진출해서도 이승엽. 이대호, 오승환도 역시 수백억대는 벌었다고 알고 있고...

이정도 제외하면 국내서 잭팟 터지는 경우는 FA 기간 채운 후 4-5년 계약에서 80-100억대 FA로 잭팟 터트리는것뿐. 이것도 오랬동안 리그서 날라다닌 선수에게나 허락되는 금액이긴 하죠

반면에 축구에서는 비록 야구만큼 액수면에서 큰 대박을 터트린 선수는 없을지 모르지만(박지성도 연봉만으로는 추신수, 박찬호한테는 안되겠죠)

많게는 수백억대 또는 수십억대 대박을 터트린 선수는 야구보다 많은 듯 합니다.

카타르 진출한 이정수만 해도 지금까지 번 돈만해도 100억은 가뿐히 넘긴다는 소리가 있으니깐.

그외에도 중국, 중동간 선수들 기본으로 못해도 수십억대 연봉을 번건 기본이고...유럽파들도 마찬가지

이래서 더 축구가 매력적인듯....K리그에서만 봐도 이동국 선수가 여태까지 얼마를 벌였으려나...많이 벌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