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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3 03:55
[정보] 유소년축구 육성은 90%이상 학부모돈으로 합니다.
 글쓴이 : 실험가
조회 : 2,561  

아래 일본이랑 유소년 저변차이가 23배 난다면서 일본은 사회체육활성화정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지도자 임금이랑 운영비도 지원되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은게 그원인같다고 이야기 나오는데 대부분 두리뭉실하게 알고계시더군여.일단은 지원받고 나머지를 학부모돈으로 한다 이렇게 알던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프로유스같이 선택받은 경우가 아니면 거의 100%학부모 돈으로 돌아갑니다. 학교 혹은 동문에서 지원되는건 그야말로 과자값수준이고 보통 학부모들이 일인당 최소 한달에 100만원이상 연간 수천만원씩 지출해서 운영됩니다.

엘리트시스템때문에 너무 과도한 몰입교육으로 경비지출을 필요이상으로 과하게하는것도 있고(전지훈련을 해외로 감;)지도자들 급여도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체계이기도 하죠. 국가에서 지원나오는건 비인기종목의 경우에만 그렇고 축구 야구 농구같은 인기종목들은 수익자부담원칙이라고 선수로 성공하면 나중에 그 수익을 얻게되는 본인들이 부담하라고 그렇게 한다더군여.

10년전쯤에 이런 사실을 처음 알았을때는 이런 말도 안되는 시스템이 돌아가는게 신기했는데 이제는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합니다. 사실 한국축구 한국스포츠의 가장 큰 치부이자 문제점이기도 하죠. 한국사회특유의 몰입교육과 학벌중시문화로 인해 자리잡은시스템인데 문제가 많은 시스템이지만 매년 2만명의 학부모들이 내주는 2000억에 가까운재원을 마련할 다른 현실적인 방법이 없으니...때문에 저는 한국축구선수들 돈을 중시하는거 웬만하면 욕안합니다. 대부분이 학창시절 없는 살림에서 집안기둥뿌리 뽑아가며 운동시켰는데 그만한 보상을 받
아야죠.

하단은 참고할만한 자료,기사들입니다.

http://www.saenuriparty.kr/web/news/briefing/policyBriefing/readPolicyBriefingView.do?bbsId=PBR_000000000014906

http://mnews.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total_id=4069962&ctg=1400

http://m.hani.co.kr/arti/society/schooling/518301.html

http://www.ksport.co.kr/news/view.asp?idx=2155&msection=2&ssection=10

http://m.sportschosun.com/news_cs.htm?id=201501070100053460002941&ServiceDate=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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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비우스 15-08-13 04:54
   
그죠 여전히 돈을 찔러줘야함
썩소 15-08-13 05:43
   
두당두당두당
소 두당 얼마
개  두당얼마
닭 두당 얼마
사람 두당얼마

표현이 틀린건 아닌데 왠지 짐승처럼 들리기도 하고 1인당 이런 표현도 있는데

남이 내 부모에게 두당 얼마 하면 기분 드럽죠
     
실험가 15-08-13 05:48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흑색고양이 15-08-13 06:29
   
근데 기사들 전부 보면 유소년 축구 정책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네요. 정말 축협은 유소년 축구에 저렇게 부모들 위주로 돌아갈 정도로 빈약한 지원을 하고 있나요??

1년 예산의 25~30%인 250~300억을 유소년 육성에 쓰인다는데 거기에 더해서 학부모들의 지출이 필요한 가 보네요;;

님 말대로 90% 이상이 부모들 돈으로 운영된다면... 전체 유소년 육성비에서 정부 예산은 10%인 250억이고 부모들이 내는 돈은 90%인 2250억... 우리 축구 전체 예산이 1000억 약간 넘죠;;;

2010년에 일본 축협이 2000억 넘는 예산안을 들고 나왔는데... 축구에 세금을 우리보다 훨씬 많이 때려 붓는 일본의 사례를 보면 님 말이 좀 과장되었다고 보네요;;
     
실험가 15-08-13 06:58
   
아직 축구판 돌아가는 구조를 모르시는것 같은데...

숭실대 스포츠마케팅학과 장원재교수가 2006년에 쓴 유럽축구에 길을 묻다라는 책을 보면 한국축구판은 연간 5000억 정도의 재원이 투입되는데(10년전 자료니까 지금은 몇십퍼센트정도 더 늘어났을겁니다)

이중 절반을 기업이(케이리그클래식,챌린지팀들) 40퍼센트를 학부모가 그리고 10퍼센트가 축구팬들(축협스폰서,국대,케이리그 중계권료,티켓요금등)에게서 나온다고 되어있었습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해봐도 딱 맞아떨어지는게 케이리그 클래식12개팀들이 평균예산을 200억 정도 쓰고 챌린지팀들은 3-50억정도 씁니다. 이거 다 합산하면 한 3000억 정도 되죠.

거기에 2만명의 학부모들이 평균 연간 천만원씩 지출한다치면 약2000억입니다. 물론 더 내는 학부모도 있고 안내는 학부모도 있지만(우수선수 학부모들) 평균내면 그정도..

거기에 축협예산이 천억정도 되니 총합해서 약6천억 정도 되는거죠...

그리고 일본축협이 예산 2000억쓰고 잉글랜드 축협이 예산 5000억을 쓴다는건 개네들 축구산업이 우립보다 규모가 훨씬 크기떄문에 거기서 파생되는 이익금이 그정도 된다는거지 세금이 포함된 액수는 아닐겁니다. 왜냐하면 일본 학원축구 지도자들 수가 최소한 5000명 이상은 될건데 (한국이 2000명정도 됩니다. 초중고 대학 700여개팀 감독1,코치2 정도해서 계산하면) 이사람들에게 평균급여로 연3천만원씩만 지급해도 인건비만 일년에 1500억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걸 일본축협에서 다 준다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정부 예산에서 나온다고 봐야됩니다.  일본에서 사회체육지도자들은 준공무원 대우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은적도 있습니다.

http://www.saenuriparty.kr/web/news/briefing/policyBriefing/readPolicyBriefingView.do?bbsId=PBR_000000000014906
2003년 교육위에 한나라당 김정숙의원이 제출한 건의서에도 보면 "감독과 코치의 급여를 현실화하고 급여지급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교육부의 답변을 바란다. " "현재의 축구부 운영은 교육부가 직무를 유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교육부의 대책을 답변 바란다. ""교육부는 축구부예산을 학부모에게 떠넘기지 말고 현실화해야 한다.  "
 
위와같은 학원축구 아니 학원체육지도자 급여재원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는것을 뚜렷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뜻이죠. 상식적으로 이렇게 막대한 재원을 체육인들의 단체에 지나지않은 축협(님글 다시 읽어보니 축협=정부기관으로 아시는것 같은데 절대 아닙니다. 축구인들의 대표단체일뿐이고 정부지원금 또한 미미합니다)에서 댄다는건 이치에 맞지 않죠. 막말로 정부도 못하는 일입니다.

 지금은 그래도 축협예산이 천억정도 되니까 지원해라 소리도 할수있는거지 저 건의서가 제출되던 당시에는 300억 수준이엇습니다. 그리고 축협에서 현재 유소년축구에 지원하는 돈은 대부분 초중고 주말리그 운영자금으로 투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2009년부터 시행)

주말리그 운영하는데 돈이 많이 드는 이유는 예전처럼 단기 토너먼트 대회가 난립하는 형태라면 신문사나 기업들이 자사이름을 딴 대회를 열어 일정금액을 후원했는데 이러한 토너먼트 제도가 유소년들의 학업성취도와 기본기위주교육을 방해하기 때문에 주말리그로 전환했는데 대신 재정적인 압박이 생기게 된 겁니다. 물론 대교같이 주말리그를 후원하는 기업도 있지만 예전보다는 기업들의 지원이 훨씬 줄었습니다.
          
흑색고양이 15-08-13 08:06
   
예산에선 거의 대부분 어림짐작이네요;; 정확한 자료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 축구 모든 재원에서 학부모의 소비가 40% 차지 한다는 근거도 좀 부탁드려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9112111235&code=980701

한국 스포츠 지도자들도 시,도 교육청에서 적긴 하지만 지원을 받는다고 하네요.

학원 스포츠 현실은 이 학부모 말 그대로다. IS의 조사 결과, 야구(8430만 원)보다는 약간 적지만 학생 축구 선수도 평균 7919만 원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비용에 대해 학부모들은 '다소 많다'(32.7%) '적정하다'(31.6%) '매우적다'(12.2%) 순으로 답했다.

설문은 축구를 시작하게 된 시기, 정기·부정기 비용, 개인 비용, 지도자에게 들어가는 비용에 대한 견해 등이다. 이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4년간 1460만 원, 중학교 2622만 원, 고등학교 3837만 원으로 나타났다. 월 정기 비용으로 환산하면 고등학교 50~60만 원, 중학교는 40~50만 원, 초등학교는 대부분 15만 원, 6학년은 20만 원 등이다.

[출처] [학원스포츠와 돈] 박지성도 7919만원 들었을까 <일간스포츠 2008년11월12일자>|작성자 부천 메트로 스타즈

위 설문조사에서 보다시피 님이 말씀하신 연간 천만원은 과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준공무원으로 취급된다지만 생업을 하면서 지도자를 하는 경우도 많다네요.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LJ4f&fldid=eCJa&datanum=24&openArticle=true&docid=1LJ4feCJa2420100912102933


그동안 내가 받은 일본 유소년클럽 축구지도자들의 명함을 보면 참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공무원·교사·회사원 등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이 대부분이다. 축구 이외의 생업이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다는 점, 이것이 이곳 지도자들의 공통점이다.
               
실험가 15-08-13 08:16
   
연간 천만원도 싼겁니다.이거 10년젼 시세에요.용인축구센터 처음 개관햇을때 월회비가 한달 백만원이었는데 학부모들 반응이 전부다 싸다는 거였습니다.물론 돈 별로 안들이고 축구한 케이스도 있지만 이건 어릴때부터 쭉 잘한 초앨리트 선수들에게만 해당합니다.이런 선수들이 프로유스나 스카우트 대어가 되어 진학할대마다 비싼값에 팔리죠.

님이 퍼온 기사에도 있네요.7919만원 거의 팔천인데  초딩3년 중3 고3 총9년동안 팔천이고 5년전기사란걸 감안하면 현재는 연간 천만원 정도 든다는쇼리죠.

그냥 다음카페 영사커나 축구선수 학부모연합회에 가서 눈팅해보세요.연간 천만원?다들 코웃음칩니다.감독에 찔러주는 뒷돈 합하면 수억들어갔다는 사람도 많아요.
                    
흑색고양이 15-08-13 08:22
   
불법찬조금 같은 사례를 일반적으로 받아들이신 거 아닌가요??

대한축구협회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한 '2009년 초중고 축구리그에 대한 만족도 조사 보고서'에서 5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 중 '선수 활동에 대한 인식'에 따르면 학부모가 월 평균 선수 활동을 지원하는 데 쓰인 돈은 초등학교가 34만3000원, 중학교가 69만2000원, 고등학교가 99만9000원이었다. 연 단위로 환산하면 초등학교 411만6000원, 중학교 830만4000원, 고등학교 1198만8000원이다. 대학 진학 혹은 프로 진출을 결정하는 시기에 있는 고등학생에게 학부모가 연간 1200만원을 쓰고 있는 것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2009년에 조사한 내용입니다. 어딜 봐서 연간 천만원이죠?? 뭔 모든 유소년이 평균 연간 천만원 내는 것처럼 말씀하시더니 조금 조사해보니 아니네요???

게다가 우리도 학교지도자 교육청에서 지원 받네요??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말씀은 반 정도 사실이 아니네요?
                         
실험가 15-08-13 08:27
   
[학원스포츠 학부모 등골만 휜다·3]논란의 중심 '수익자부담 종목' 지도자 급여
선수 육성비가 지도자 급여로
2012년 10월 03일 (수) 신창윤·김종화  jhkim@kyeongin.com
학원스포츠계에 논란이 일고 있는 문제 중 하나는 지도자들의 급여문제다.


해당 교육청과 소속 체육회에서 학원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파견하는 지도자(전문코치)들의 경우 매월 150만원 안팎의 급여를 받고 있다. 이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도생활체육회와 시군 생활체육회 소속 지도자들도 마찬가지다.


야구·농구·축구 등 해당
학교측 월급 별도로 지원
연봉 5000만원~2억 다양


그러나 야구와 농구, 축구 등 일부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되는 종목의 경우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이번 기획취재를 위해 일선 학교와 종목별 체육인들을 취재한 결과, 감독의 경우 연봉 5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천차만별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개 30~40명의 선수로 구성된 수익자부담 종목들은 학부모들에게 선수 육성비를 걷어 지도자들의 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대회 우승 횟수와 프로와 실업 경력, 지도자 경력 등에 따라 차등적으로 급여가 책정되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선 지도자들의 급여 문제가 학부모들의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학부모들의 반발이 일고 있는 A고교 축구부의 경우에도 지도자 급여 문제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학부모들은 학교측에서 지도자 2명에 대해 급여를 지급하고 있었지만 매월 200만~300만원의 급여를
추가 지원했고, 이는 일부 학부모들에겐 큰 부담이 됐다.


또 이 학교 학부모에 따르면 감독대행 시절 300만원에서 올초 500만원으로 올린 후 최근에는 선수
스카우트 비용까지 포함해 월 800만원 가량을 지원했다.


인근에 위치한 B고교 감독이 선수단 운영을 위한 업무추진비 100만원을 포함해 450만원을 받는 것에
비해 350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또 A고교는 매월 1천200여만원을, B고교는 600여만원을 각각 지도자 급여로 지급하고 있어 두 학교의 월급 격차도 심하다. 게다가 A고교와 B고교의 감독은 모두 지난해까지 코치 생활을 하다 올해 처음으로 감독으로 계약했다.


B고교는 선수단 규모가 35명인 점을 들어 코치를 2명에서 1명으로 줄여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 했고,
대신 전국대회 입상 성적에 따른 차등 인센티브를 적용해왔다. 지도자가 지도력을 발휘해 전국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수백만원의 성과급을 주도록 계약한 것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은 문제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쉽게 해결점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익자 부담 종목은 말 그대로 학부모들이 비용을 지급하고 운영하는 종목이다. 교육청에서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나서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인일보/신창윤·김종화기자
                         
흑색고양이 15-08-13 08:33
   
축구는 수익자 부담 종목으로 지원은 안하고 있군요. 그건 님의 말이 맞네요.
실험가 15-08-13 08:33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3374717&cloc=
이 학부모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년 동안 1억원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원 스포츠 현실은 이 학부모 말 그대로다. IS의 조사 결과, 야구(8430만 원)보다는 약간 적지만 학생 축구 선수도 평균 7919만 원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교는 4년간 1460만 원, 중학교 2622만 원, 고등학교 3837만 원으로 나타났다.

2008년기사임.더이상 이야기안함.쇠귀에 경읽는것 같아서
     
흑색고양이 15-08-13 08:35
   
대한축구협회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한 '2009년 초중고 축구리그에 대한 만족도 조사 보고서'에서 5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 중 '선수 활동에 대한 인식'에 따르면 학부모가 월 평균 선수 활동을 지원하는 데 쓰인 돈은 초등학교가 34만3000원, 중학교가 69만2000원, 고등학교가 99만9000원이었다. 연 단위로 환산하면 초등학교 411만6000원, 중학교 830만4000원, 고등학교 1198만8000원이다. 대학 진학 혹은 프로 진출을 결정하는 시기에 있는 고등학생에게 학부모가 연간 1200만원을 쓰고 있는 것이다.

유소년 2만명 전체가 각 선수당 천만이라더니 저 위 자료 10년간 평균을 때려봐도 791만 이네요.
          
실험가 15-08-13 08:42
   
말했잖소?2008년기사라고.,7년이 지났는데 물가 그대로임?

그리고 8백이나 천이나 돈많이 들어가는간 같구만 도찐개찐인데 왜이리 고치고치 따지는거요? 내가 뭐 300들어가는걸 천이라 구랴쳤소?

님 말하는거보니 학원축구판 돌아가는건 전혀모르는 사람 같구만 대체 모르면서 알려주려는 사람 계속 뒷다리잡고 딴지걸어대는 심뽀가 뭔지 궁금하오...관련 공무원이라도 되시는건가?

그리고 축협자료는 믿지마쇼.어용자료라는거 딱 보면 모르시나...학부모들 부담 크다고 알려지면 욕먹는건 축협이오.그러니 당연히 축소조사할수밖에...한나라당 의원이 2003년 조사한거엔 연간 2000이라고 되어있소...


http://www.saenuriparty.kr/web/news/briefing/policyBriefing/readPolicyBriefingView.do?bbsId=PBR_000000000014906
교육부가 본 의원에게 제출한 2003년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해보면, 학부모 부담은 턱없이 적은 금액으로  파악되어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16개 시?도의 초등학생선수 학부모가 연간 부담하는 금액은 평균 38만원, 중학교선수 학부모는 95만원, 고등학교선수 학부모는 89만원이었다.(분석자료첨부)
이와 같은 교육부의 제출자료는 현실과 너무도 동떨어진 것으로 일선 학교 축구부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교육부는 축구부예산을 학부모에게 떠넘기지 말고 현실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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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아우성치면 시민단체는 정부를 욕하고..정부는 교육부공무원을 조인트까고.,교육부는 축협을 윽박지르고...축협은 구라조사만들고...
               
흑색고양이 15-08-13 09:01
   
님이 써놓은 2008년 기준으로 현재 KFA 등록된 초중고 인원으로 연간 드는 비용 계산 해보니깐 학부모 소비 비용이 1628억 드네요. 많이 들긴 듭니다.

축협이 유소년에 250~300억 쓰는 데 90% 이상이라는 말은 틀렸네요.

한국 갤럽이 신용도가 아예 없는 건가요??
                    
실험가 15-08-13 09:06
   
네..겨우 80%밖에 안되는걸 무려 90%로 과장해서 너무 송구스럽네요 ;;

한국 갤럽이 신뢰도없는 단체는 물론 아니죠.하지만 각각 분야에 대해 전문성이라는게 있는거고 갤럽이 정치나 경제분야 설문조사는 많이 해봤겟지만 스포츠 그것도 학원체육분야에 대해 무슨 전문성이 있겟습니까?표본조사대상이나 자료 대부분 축협에서 내놓은걸로 했을거고 그러니 저런 택도 아닌 수치가 나왔겟죠.결과적으로 이름만 빌려준 셈...
                         
흑색고양이 15-08-13 09:20
   
웬만하면 누구의 말을 빌려서 어림잡아서 말씀하시는 거보다 설문조사나 확실한 통계 자료를 부탁 드립니다. 제가 올린 2008년 자료도 현재 자료가 아니니 현재 초중고 인원으로 비용 계산 해봤자 헛수고죠.

한국 최악의 대통령은 MB 라고 한 갤럽이 설마 호락호락 할까요 ㅇㅇ...
만원사냥 15-08-13 10:27
   
분명히 초중고리그가 생기면서 지출액이 좀 줄었지만, 한국에서 학부모의 돈이 안들어가는 스포츠는 없다고 봐야하죠. 일부 생소한 스포츠들의 경우엔 좀 과장보태서 억단위에 육박하게 든다는 말도 있구요. 집 팔고 이사다니면서 지원해주는 스포츠들도 있죠. 그나마 축구는 장비나 경기장대관료 등에선 적게 드는 편.

그리고 이건 비단 스포츠, 축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통 중고교 학생들 한달에 학원비와 과외비로 얼마나 들까요? 우리사회의 어린 학생들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 등을 생각해보면 아주 크게 들어가는 건 아닙니다.
만원사냥 15-08-13 10:29
   
물론 이상적으론 돈없어도 무상으로 얼마든지 자기 꿈을 펼칠 수 있게 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거의 모든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선 돈이 필수적으로 들죠. 어학연수에 뭐에 뭐에.. 우리사회의 단면 중 하나이지... 축구만의 문제는 절대 아니죠.
cafeM 15-08-14 00:46
   
이런 부분은 외국도 사실상 크게 다르지 않은거 아닌가요??

어릴때부터 재능 인정받은 아이들이야 클럽소속으로 뛰겠지만...
외국도 아카데미가 일반적인 루트인걸로 아는데...이 아카데미가 수업료를 내고 듣는 방식 아닌가요??
그리고 그 지출 비용에 수업료뿐만 아니라 장비값 교통비 식비 기타 등등 포함해서 얘기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예를 들어 박주영이 어릴때 브라질팀 소속으로 뛰었는데 유학비용이 들겠지요. 팀 동료인 브라질 유소년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것으로 보이는데...

기성용도 호주 유학시절 들어간 비용이 호주 유망주들이라고 안들었을거라 생각할수 없는데
손흥민도 마찮가지고...

대부분 정식 유소년 되기전 소속 아카데미를 거치는 걸 감안하면 선택받은 재능있는 선수 외 전세계 대다수의 유소년이 자비가 안들어갈수가 있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cafeM 15-08-14 00:46
   
어느정도 드냐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웃기는축구 15-08-14 01:13
   
근데 한국축구의 가장 큰 기반이라고 볼수 있는 K리그팀들도 적.자. 생존의 기로에 서있는 마당에 자꾸 지원많이해야한다고 하는 것도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래도 협회에선 있는 돈 가지고 나름 많이 지원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프로팀유스들은 프로팀에서 재정을 뒷받침해준다고 하더라도,, 학원축구는 스스로 개혁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