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팀에 있어서 역할배분의 문제
먼저 측면은 벨라라비가 우선적인 선택지,, 레버쿠젠의 주요 공력루트이다.
그다음 중앙은 키슬링. 뜬 공은 말할것도 없고 일반적인 패스도 키슬링을 거친다.
이선에서의 플레이와 세트피스는 찰하노글루가 우선적인 선택지.
결국에 손흥민은 좌우 중앙 이선 모두 스위칭하면서 여러공격루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움직임을
가져가지만 어느쪽에서도 동료들에게 차선책이 된다. 즉, 손흥민에게 오는 패스빈도가 낮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물론 손흥민이 위치선정이 뛰어난 편도 아니다. 동료들과 동선이 겹치는 경우는 꽤 있다.
2. 손흥민 개인의 컨디션문제
웨이트를 많이 해서 바디 밸런스에 문제가 생긴건지,, 근력운동을 많이해서 순발력이 떨어진건지.. 아님 단순히 몸이 불은 건지..확실히 몸이 무거워 보였다.
그 외로 레버쿠젠의 팀적인 문제는 역시 중앙수비조합과 중앙미드필더 조합이 지난시즌과 달라졌다는 것. 그 중심축들이 완전한 호흡을 맞출수 있을떄까지는 시간이 걸릴듯.. 그리고 국내팬들이 많이 지적하는 패스플레이는 역시 찰하노글루가 제대로 수행해주지 못하고 있다. 아니 처음부터 이선수의 성향과는 조금 안어울리는듯.오히려 역할 배분의 문제만 놓고 보면 찰라노글루 쪽이 더 혼돈스러워 보인다.
이러한 전체적인 팀의 혼선은 감독탓이 분명히 있는듯. 단순히 손흥민만 비판할 수도 옹호할 수도 없는 문제인듯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