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프리미어리그나 프리메가리그 1부팀으로 임대 갈 수 있다면요.(이승우, 백승호를 임대하기를 원하는 팀이 이승우, 백승호를 스페어로 데려가 주전 선수가 부상당하지 않는 이상 벤치에 앉혀 놓는 팀이 아니라 해당 포지션 스쿼드가 얇거나 취약하여 써 먹으려고 임대하고 싶어하는 팀이어야 하겠죠.)
바르샤에서 한번 임대를 떠나면 다시 돌아오기 힘들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는 한데요.
그렇다고 바르샤 유스 출신이 그대로 바르샤 1군으로 올라가 주전 자리를 차지한 케이스도 별로 없지 않나요?
바르샤B팀에서 뛰면서 1군 데뷔를 기다리는 것 보다
스페인, 영국의 1부리그 팀 중 출전을 많이 할 수 있는 팀으로 임대를 가서
실력을 보여서
탑 리그 1부 팀에서도 제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군요. 어떻게 생각하면, 바르샤의 축구에 익숙해져 있으니 다른 생소한 팀에서 실력발휘 하는 것 보다 바르샤에서 실력발휘 할 가능성이 더 클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제가 걱정하는 건 바르샤B에서 너무 오래 있을까... 하는 것이 걱정입니다. 바르샤B 보다 좀 더 팀원들 실력이 좋은 팀에서 뛰는 것이 이승우, 백승호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물론 성급한 생각이기는 합니다. 일단은 B에서 뭔가를 보여야 임대든, A팀 데뷔든 가능하겠죠.
글을 써 놓고 생각해보니, 이승우 백승호가 혹시 바르샤B팀에서 너무 오래 있어서 러시아 월드컵 때 못 보는 거 아니냐.. 하는 조급증 때문에 이런 글을 썼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길어봐야 1,2년 차이고 이승우, 백승호를 위해서는 그냥 바르샤에서 꾸준히 하는 것이 더 나은 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혀 러시아 월드컵 전에 둘이 국대에서 받아 줄 만큼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으려나요..
관건은 성인팀에 갈때까지 기술과 피지컬 완성도라고 봅니다. 그나마 발기술로 살아남을수 있는곳이 5대리그중에선 스페인과 프랑스정도고... 분데스=기술+피지컬 세리에=거침+토나오는수비 epl은 말헐것도 없죠..
승우 본인은 피지컬쪽엔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지금당장 성인팀급에서 경쟁하기엔 아직 덜여물었습니다.
a팀까진 시간이 있으니 그때까지 기술을 극한으로 연마해서 바르샤1군에 진입하던지 여의치 않으면 피지컬을 키워서 다른거친리그에 도전하던지 말이죠..
작성일 : 15-08-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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