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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0 07:20
[기타] [인터뷰] 이승우 친구? 장결희는 장결희다
 글쓴이 : 만렙고블린
조회 : 2,574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lst&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456011&redirect=false

"저는 저대로 열심히 하면 되는 거죠."

안익수(50) 감독의 호루라기가 쉴 새 없이 울렸다. 이름을 부르는 소리, 공을 차는 소리는 두 시간 가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17일 체감온도 35도에 육박하는 뙤약볕 아래서 훈련을 마친 18세 이하(U-18) 대표팀 선수들은 녹초가 돼 숙소로 향했다. 그 가운데서 유달리 앳된 얼굴을 한 장결희(17·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보였다. 그의 유니폼은 흠뻑 젖어있었지만 눈은 더 빛났다. U-18 대표팀에 '월반 소집'된 장결희를 이날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만났다.

"포항 유스시절 아는 형들이 많다보니 재미있게 훈련했어요. U-17 대표팀과 분위기는 비슷한 것 같아요. 안 감독님이요? 승호형이랑 승우가 '가면 좀 힘들거다' 하더라고요. 오전 훈련은 괜찮았는데 오후 훈련까지 하다보니 좀 힘들긴 했어요. 처음이라 힘든 거니까 훈련하면서 체력, 경기력 다 끌어 올려야죠."

안익수호에 대한 얘기 도중 자연히 백승호(18)와 이승우(17·이상 바르셀로나B)의 이름이 나왔다. 올해 바르셀로나B팀 승격이 확정된 둘과 달리 장결희는 이제 후베닐A로 승격했다. 혹시나 '신경이 쓰이지는 않을까' 지레 걱정이 됐다. 하지만 장결희는 어른스럽게 고개를 흔들었다.

그래서 내친김에 바르셀로나B로 승격한 두 선수를 바라보는 그의 심정이 궁금했다. 'FIFA 징계도 생일이 빠른 이승우(1월생)가 먼저 풀렸는데 초조하진 않나요'라고 물었다.

"일에는 순서가 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저를 대신할 수는 없잖아요. 승호형이나 승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아서 아쉽거나 속상한거 그런 건 없어요. 지금은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대답은 짧고 간결했다. 그러나 '어른스럽다'는 말에 장결희는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당연히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에요. 요즘은 첼시에서 뛰는 에당 아자르(24)도 좋고, 다비드 실바(29·맨체스터 시티)도 좋아요. 그런 스타일의 선수가 되고 싶어요. 국가대표 중에서는 이재성(23·전북 현대) 선수를 좋아해요."


승우 승호 때문에 그렇지 얘도 역대급 유망주인데...
응원합니다ㅎㅎ 이재성이 벌써 어린팬들이 생겼네요ㅋㅋ
그나저나 가면 좀 힘들거라는 말이 어떤 의미였을까요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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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편린 15-08-20 07:37
   
님도 알고 저도 알고 대부분이 알고 있지만 몇 명만 모르는 바로 그 이유겠죠.
모른척 하기 없기.
에페 15-08-20 09:23
   
가면 힘들거라는건 훈련 스타일의 차이를 이야기하는거겠죠..ㅋ
웃기는축구 15-08-20 09:40
   
인터넷 댓글들 보니까 '가면좀 힘들꺼다' 무지 좋아하네 ㅋㅋ다 달려들어 ㅋㅋㅋ 불나방들처럼
zetz 15-08-20 09:48
   
무슨 기사제목을 저따구로 썻지..
cpa10 15-08-20 10:49
   
그래, 운동선수의 경쟁자는 주위사람이 아니라 결국엔 자기 자신임.. 온 마이웨이 해라
지금나우 15-08-20 11:56
   
이승우, 백승호가 말한 가면 힘들다는 의미는 훈련 강도를 말하는게 맞죠...

다만 사람들이 받아들이는건 다른 스타일, 논란있던 부분들 말하는거고...
외계생명체 15-08-20 15:15
   
여러가지로 힘들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