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50821060354222
▶의구심 4. K리그를 모른다
“사실이었다. 울산으로 올 때 K리그 선수들의 장단점을 몰랐다. 그러나 지금은 시간이 지나 파악을 하고 있다. 나 역시 K리그 선수들에 맞춰가려 노력하고 있다. 일본과 K리그는 훈련 방식이 달랐다. 일본에 있을 때 오전 훈련을 했다. 일본 선수들이 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지 못했다. 이것을 바꾸기 위해 새벽 훈련을 했다. 선수들은 왜 일찍 일어나야 하는지 느꼈다. 나의 방식을 수긍하고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울산 선수들은 오전 훈련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바꾸기로 했다. 한달 전부터 오후 훈련으로 바꿨다. 우리 선수들을 위해서라면 나는 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