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 히혼과 할릴로비치의 한 시즌 임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스포르팅
히혼은 지난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에서 승격해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1부리그)서 경쟁을 벌인다.
할릴로비치는 지난해 여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바르셀로나 B에 합류해 30경기서 4골을 넣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1월 엘체와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서 그에게 1군 무대 데뷔전 기회를 주기도 했다. 당시 할릴로비치는 후반 17분 그라운드를 밟아 골포스트를 때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할릴로비치는 '발칸 반도의 메시'로 불리우는 특급 재능이다. 170cm의 작은 키, 명품 왼발, 어린 나이에 성인 무대에
뛰어든 점이 메시를 쏙 빼닮았다.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은 뒤 벌써 A매치 7경기를 소화했다.
1군무대 벽이 높긴하네요ㅋㅋ 승우 승호야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