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 +십선비 문화

그러게요. 스타는 스타인가 봅니다.
다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핍박받는 삶을 살며 받은 스트레스를
만만해보이는 애먼 연예인이나 스포츠인한테 쏟아붓는게 아닌가 싶어
보기 힘들군요.

사회통념이라는게 있어요.옳고그르다는 문제로 접근할게 아닙니다.그통념이 잘못됏다면 세대의 변천에의해서

서서히 바꿔나가겠지요.하루아침에 손바닥 뒤집듯 고쳐질까요.그예전엔 미니스컷도 무릅까지고 장발단속도있었

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문신또한 타인에게 피해를안주지만 그이미지때문에 여전히 사우나,수영장출입이 제한

되는걸로 알고있고 암암리에 타투라는 이름으로 그허용범위가 일반인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나는지금입니다.

염색에 대해 별신경 안쓰는 요즘이지만  타선수들은 안하고싶었을까요. 이렇게 쓰면 꼭이승우선수포함 돌출행동

을  탓하는것 처럼 보이겠지만 전혀별개의 단체문제로본것이며 지도자입장을 한번 생각해본것입니다.

뭐 그이전의 고종수,이천수등 숱한선수들도 지켜본 저로서는 석현준선수도 그다지 놀랍지도 않습니다. 한번의데

미지효과를 겪고나면 이것또한 진부한주제일뿐 결국엔 인성과 실력이 말해줄겁니다.

팀자체에 감독이 염색 안되다라는 규칙을 정한거라면 승우가 지켜줘야하는거고 그런거 없으면 하던말던 승우맘인거고..

논리장애는 죽어도 안고쳐짐

지당하십니다. 그런데 이승우 건은 성인선수들 하고는 약간 다르게 두발자유화하고 통하는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애초에 이승우 나이가 한국에 있었으면 고2 고3 나이죠. 또래인 한국에 있는 동연령대 대표팀 동료들은 학생이라 염색을 못합니다. 스페인에서 뛰는 이승우는 그런점에서 자유롭죠. 둘이 한국에서 한팀으로 만납니다. 위화감이 들죠. 뭐가 맞나 이전에 학생나이인 또래에 저머리가 맞는가 하는 생각이 한번 지나갈 수 밖에 없을겁니다. 불편함은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의심의 여지없이 그게 당연한 사고방식이지만 따지고보면 공부 잘하고 애들 안괴롭히면 염색이고 문신이고 상관없겠죠. 이승우가 한국인일 지언정 한국 학생도 아니니 이성적인 판단이 동행했다면 논란이 될 문제가 아니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의문없이 생각 하든지 한번 더 생각을 하든지 모욕하고 비난하는건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게문제야 왜 두발자유화를 못하게 하냐고요.. 규율은 다른곳에서 다 잡을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