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입장에서 생각하면 더더욱 좋은 감독 아닐까요..
오늘 새벽에 아스날한테 졌다고 어제의 훈훈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감정 격해지신 분들도 보이는데 흠..
더비라해도 어차피 컵 경기자나요
그리고 케인 계속 쓰는 것도 그만큼 선수를 아끼고 계속 기회를 제공해준다는건데...
인터뷰 같은걸 봐도 선수에게 상처 안주는 스타일 같고..
바꿔서 생각하면 흥민이가 부진해져도 흥민이가 일어설때까지 계속 도와줄거 같던데요
케인이 뭐 득점왕도하고 자국 출신이라 더 기다려주는 것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뛰려하긴하는데 잘 안되는게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 같더군요
울나라 나이로 따져도 고작 23살인데 손흥민이 와서 갑자기 골까지 넣으니 더 다급해지기도 하겠죠
전 이해가던데... 케인 욕 너무 나올때마다 저도 맘 아프더군요 ㅋ
솔직히 지난 경기들 보면 케인이 더 좋은 위치에 있었는데 손흥민이 패스 안하다가 망한것도 있고
팰리스 전만 해도 손흥민 단점 부분이 꽤 드러나기도 했죠
전 아스날땐 그냥 좀 체력 아끼는 느낌이 들뿐 기복이라고 생각되진 않았어요
앞으로 더 성장하고 잘하리라 믿네요
케인과 흥민이 사이도 좋고 경기에서도 좋은 콤비가 됐으면 좋겠어요
포체티노 감독이 좋은 사람 같아서 더 기대되고 토트넘이 평균 연령이 꽤나 낮은데
젊은 선수들 데리고 잘 이끌거 같아서 내후년이 더욱 기대되는 팀이랄까요..
경기보면서 ㅂㄷㅂㄷ 거릴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 올해는 그냥 편안히 경기 지켜보려고요 ㅋㅋ
그리고 토욜!! 맨시티전 손흥민 원톱 선발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는데
기다려지네요 치맥 먹으면서 봐야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