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까지 챔스 트로피가 많은 쪽이 명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 다음이 준우승..
왜냐하면 챔스 트로피를 든다는것은 짧게는 그해 길게는 한 시대를 풍미했음을 의미하거든요
리그 우승으로 설명할 수 없는건 당시 최고 리그의 트로피와 변방 리그의 트로피가 동일시 될 수는 없는거니까요
챔스 우승팀이야말로 누구의 이의도 없는 명실상부한 최고 팀이니까요
실제로 역대급이라고 불리는 몇몇 팀들은 모두 다름없이 챔스 트로피(혹은 유로피언)를 거머쥔 팀들이죠
그런데 그런 관점이 아니라 역사가 길고 전통이 있으면 명문이라니..
아무래도 명문의 의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얼마동안 깨지지 않을 정의라 믿고 있었지만
근데 100년도 넘는 역사속에 달랑 리그우승 2번 가지고 그것도 50년이 넘도록 우승을 해보지 않은 팀이 단지 역사가 길다고 명문이라 하니 말이 안나오죠....그리고 그런분들한테 그럼 선더랜드, 울버햄튼 이런팀을 명문이라 하냐 그것은 말 못하고....명문이라 했으면 진작에 기성용, 설기현 시절에 명문이라 했겠죠....근데 그런 소리 하나도 없었음
김소현님 저분 웃긴게... 유럽 기준으로 아스날이 명문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럼 기준을 계속 바꾸면 되겠네
epl 리그 창설 기준이면 맨유,첼시,아스날 명문
1920년정도의 기준에서는 잉글리그 우승 쓸었던 프레스톤, 선더랜드. 셰필드 명문
님이 기준을 바꾸는데 그럼 명문들의 기준들이 다 바꿔서 명문이 죄다 가능하다는 이치를 말해줬던 거구만 ㅋㅋ
지금 선수들이나 팬들이 원하는건 명문 클럽으로 가는게 아니라 빅클럽으로 가는겁니다..
왜냐? 우승할 확률이 높으니까;;;;
전통의 강호 빅클럽 이런데로 가는거면 금상첨화겠죠...
어디어디는 명문이냐? 솔직히 잘 모르는 팀이면 명문인지 아닌지 모릅니다..
그팀의 역사와 전통을 모르니....
하지만 제법 들어본 팀들은 지금은 못해도 대부분이 명문팀이라 칭하죠...
제법 들어보고 잘하는 팀들은 명문이면서도 빅클럽이 많고..
몇몇팀은 명문보다는 그냥 빅클럽이라 할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