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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5 11:19
[잡담] 제가 몽크감독이라면...
 글쓴이 : 프리미엄7
조회 : 1,267  

기성용은 이미 검증된 자원이고 
코크가 검증이 필요한 자원이라고 할때
코크가 폼이 계속 올라온 상태에서는 계속 선발하면서 지켜보고

여기서 두가지 옵션이 나오는데
1. 코크가 계속 잘한다면 코크 중용하면서 실험
2. 코크가 폼이 떨어진다면 그럼그렇지.. 하고 기성용 선발

1번 옵션은 기성용이 너무 잘해서 현재 팀의 기성용 의존도가 높아져서 
기성용이 팀을 떠났을 때 팀이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한 대비책을 만드는거고

2번 옵션은 현실적으로 코크라는 대안이 없어져서 팀을 위해서 뛰는 상황이 필요할 때

감독 입장이 되면 기성용은 지쳤고 하지만 기성용 의존도가 높은팀인 스완지에서
코크를 선발해봤더니 뭐 의외로 나쁘지 않네? 그러면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그리고 현재에도 큰 구멍이 없기 때문에 코크를 계속 중용하는게 나쁘지 않음.

말이 좀 이해가 안될 수 있겠지만 이게 결론은 기성용이 지금 벤치로 밀려난다해도 그게 실력부족이 아닌
팀 차원에서 벤치로 밀려나는거. 

내가 감독이라면 (한국인이 아니라면) 나라도 폼 올라온 코크 쓰지 곧있으면 떠날거 같은 기성용 장거리비행인데도 주구장창 써가면서 팀전술 기성용한테 맞추는 어리석은 짓은 안할듯. 

뭐 걱정?
한번만 더 걱정이란 소리 해보세요.
나한테 혼나요. (다, 가토모,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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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2 15-09-25 11:20
   
근데 1번 같은 유형에서도 코크나 쉘비 둘 중 한명이 부상이거나 체력저하

또는 전술변화를 시도하면

나온다는게 기성용

여러모로 아쉬운것도 없음
칼디 15-09-25 11:22
   
근데 그렇다고 보기엔 이해 안 되는 부분이
기성용이 부동의 주전이고 잭콕이 차선책이라면
기성용이 리그경기를 뛰고 잭콕으로 컵경기에서 테스트하는게 보통임
컵대회는 우승하지 않는 이상 상금이 없지만
리그 성적은 한개 등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프리미엄7 15-09-25 11:26
   
그러면 뭐 코크가 기성용을 실력으로 앞질렀다고 보세요? ㅋㅋㅋ
기성용 올 여름에 무릎수술하고 올 여름 그리고 9월달에 에이매치 몇개였는지 아세요?
우리야 티비로 보면 그만이지만 선수들은 비행기시간만 몇일이에요.
          
칼디 15-09-25 12:15
   
프리미엄7님이 잘못 생각하고 계신 점이
저는 기성용의 포지션 경쟁자를 잭콕이 아닌 쉘비라고 봅니다.
쉘비와 콕 중에 누가 낫느냐 하면 큰 이견없이 콕일껍니다.
쉘비는 공미도 볼 수 있으니까 시구드르손과 로테이션을 돌려도 되죠.
그리고 콕도 스타일이 다를 뿐 상당히 좋은 미드필더예요.
기성용에게 없는 활동량과 투쟁심이 있죠.
     
아르곤 15-09-25 11:28
   
코크도 꽤나 잉글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자원이죠. 좀 세밀함은 부족해도 열심히는 잘 뜀. 즉 컵대회에서 검증받을 수준은 지났죠.

따라서 지금은 리그 주전으로 코크를 써도 무방할지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스완지가 강등을 걱정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테스트이기도 하고요. 만약 쉘비-코크 조합으로 3~4연패 하고 있었다면 장거리비행이고 뭐고 기성용 썼겠지만 실제 성적도 나쁘지는 않죠.
          
프리미엄7 15-09-25 11:29
   
제말이 그거죠.
아르곤 15-09-25 11:23
   
설사 교체로 나온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하나도 없죠. 어차피 기성용 실력은 다 알고 있는거고요.

지금은 기성용 없을 때를 대비해서 홈그로운 자원인 코크를 돌려보고(홈그로운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거니까...) 이적시장 오픈 다가올 11월~12월엔 가치상승을 위해서라도 기성용 계속 내보낼거임.
THeOneSpace 15-09-25 11:35
   
묵직이 부상도 있었고 장거리비행도 있었음.
빡센 리그 보다 컵같은 경기서 컨디션 조정하는것도 나쁘지 않은데
왜들 걱정하는지. 햄스트링 부상은 쉽게볼게 아님.
주전제외면 초반 첼시전 나오지도 않았었겠죠
몽크가 무리시키지 않는걸로 보임.
위증즐가 15-09-25 12:24
   
기성용은 걱정할 수가 없어요.
기성용은 스폰서 도움없이 실력만으로 스코틀랜드를 거쳐 스완지에 팀사상 최대 이적료로 들어왔습니다.
일본,중국만큼은 아니더라도 한국선수는 실력이외에도 기본적으로 마케팅,스폰 능력이 따라다닙니다.
유럽에 바글바글한 일본인선수의 대다수는 실력보다는 마케팅의 힘입니다.
현재 기성용에 군침을 흘리는 팀은 넘쳐납니다. 다만 스완지가 원하는 이적료가 관건일뿐...
만일 손흥민 정도의 이적료 수입을 바란다면 겨울 이적은 힘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