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 리버풀, 피르미노까지 부상자 명단 합류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그야말로 총체적난국이다. 리버풀의 얘기다. 로베르토 피르미노까지 부상자 명단에 합류하며 전력 구성에 차질이 생겼다.
피르미노는 지난 24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치러진 칼라일 유나이티드와의 2015-2016 캐피탈 원 컵 32강전에서 전반 34분 디보크 오리지와 교체됐다. 이유는 부상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르미노는 지난 칼라일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건 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다가오는 주말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점이다”며 피르미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야말로 부상 병동이다. 리버풀은 피르미노 이외에도 크리스티안 벤테케(햄스트링), 조던 헨더슨(발 골절), 데얀 로브렌(인대 손상)이 전력에서 이탈해있다.
최근 부진으로 경질설까지 나돌고 있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 입장에서는 큰 골칫 덩어리가 생겼다.
500억주고 사온애인데.. 벌써 부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