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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3 20:54
[잡담] "아시안컵 우승보다 팬들의 신뢰 회복 중요"
 글쓴이 : 휴아
조회 : 1,093  


내년 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팀에 대해 박지성은 "전력 자체는 아시안컵 우승을 노릴 만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신임 감독이 부임한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새로운 감독과 함께 대표팀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승이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승한다면 무척 좋겠지만 큰 기대가 대표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은 잃어버린 팬들의 신뢰를 찾는 게 중요하다. 아시안컵에서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캡틴 박시절이 그립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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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마인 14-11-13 21:01
   
이번 아시안컵은 그냥 좋은 선수 발굴하고
월드컵을 위한 초석이 되는 무대이길 바라는 맘이지

크게 기대한다거나 우승을 바라는 
분위기는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부담 가질 필요는 없을 듯
개인적으로 할꺼 다 해봐도 좋다고 생각함 ㅋ

대신 재활용은 자제하고 새로운 얼굴들 발굴에 힘썼으면
     
휴아 14-11-13 21:05
   
신임 감독입장에서는....당장 코 앞에 있는 아컵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이죠..
또 주위에서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말라는것도 우스운게... 뒷감당은 감독이 하는것인데...

신뢰회복이 정말 중요한데... 국대 경기 요즘 많이 안가잖아요..
TV에서 중계를 해도..조카들 보면...그냥 야구봐요...
예전에는 국대경기하면 유니폼 입고 우루루~ 모여서 보곤 햇는데....
          
유어마인 14-11-13 21:26
   
대표팀이 신뢰를 잃은게 원칙을 무시하고 의리나 상식밖의 선수선발등으로
내외적으로 잡음이 너무 많았고 팀으로써도 전혀 융화되지 못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또 그에 따른 경기력등으로 월드컵에서 국민들에게 실망만을 안겼기 때문인거죠

그걸 회복하기 위해선 대표선수들의 투명한 선별과정에서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평가 원칙등이 수반 되어야 할꺼라 봅니다

아직 그런 기준을 세우는 과정이니 만큼 팬들도 여유있게 지켜보고 기다리는게
필요한거구 현재 그런 분위기가 대세이기도 하구요

현재 분위기 당장  아시안게임에서 실패한다고 해서 감독에게 책임을 물어
사퇴시키자 뭐 그런 분위기는 적어도 아니다라는 거죠

결국 최종 목표인 다음 월드컵을 위해 만들어 가는 납득할 만한 과정을
보여줄수 있으면 된다는 거죠 결과보다는
               
휴아 14-11-13 21:30
   
뭐라해도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는 상황....

말씀하신 것들도 다 맞습니다..그래서 변한다고 했으니 변했으면 좋겟네요..
국가대표라는 이름이 주는 신뢰가...명예로움이 바닥을 치고.. 엿투척 사건까지 발생했죠...

너무나 안타까운 시간들인데.....앞으로는 다시는 그런일이 안생겼으면 합니다...
중용이형 14-11-13 21:19
   
우선순위가 신뢰회복인 것은 맞지만...아시안컵 우승은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기도 하죠.
어쨌든 우선 과제인 신뢰 회복만 할 수 있다면 딱히 우승이 필수는 아니긴 하죠.

캡틴박 때도 못한 우승. 사실 반드시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니 말이죠.
     
휴아 14-11-13 21:25
   
캡틴박 시절에는 참 든든 햇는데...

남아공 월드컵때인가....떠나기전에....광고가,,어디서...
지성이가 출전하는 각오같은걸 출정전후에서 방송했는데...

그걸 듣고 있으면 ...뭔가 가슴에 울림을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런 울림을 다시 느낄수 있을런지....
참....생각해보면 그리운 시절...
          
중용이형 14-11-13 22:24
   
손흥민도 크고있고 기성용도 많이 컷고 이청용도 꽤 든든하지만...

캡틴박에 비할정도는 아니긴 하네요. 박지성이나 이영표의 말이면 그 당시엔 똥으로 된장을 만든다고 해도 왠지 그럴 수 있을 것 같을 정도였죠. 실제 성적을 떠나서(성적이 좋긴했지만) 말씀처럼 참 든든하고 울림이 있던 시절같아요.
               
휴아 14-11-13 22:52
   
리더의 부재....

박지성이 처음 주장을 맡았을때도... 그 리더쉽이  당시에는 참~신선했죠..
실력,실적(명성),인성,경험까지 갖춘 한국에서는 보기드물었던 리더였습니다...
그 이후 청용이가 그중에도 그나마 후계자답다고 보는데.....
안타깝게도...아직은 아쉬운 상황...다음 월드컵즈음에는 어떤 모습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