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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7 12:00
[잡담] 변함 없는 중심…쿠웨이트 원정, 다시 기성용이다
 글쓴이 : 찰떡이
조회 : 506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059033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축구대표팀에 온 뒤 항상 그랬지만 이번 쿠웨이트 원정이야말로 기성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함께 뛰는 두 태극전사가 부상으로 나란히 결장했고, 그러면서 미드필드 재편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4-2-3-1(혹은 4-1-4-1) 포메이션을 쓰는 슈틸리케호 중원 가운데 확실한 선발 자원으론 기성용이 첫 손에 꼽힌다. 반면 남태희와 한국영 등 중동파들이 대표팀에 복귀하고, 슈틸리케호에 멀티 미드필더들이 많기 때문에 나머지 4자리는 각기 유동적이다. 결국 기성용이 갖고 있는 클래스와 리더십이 쿠웨이트 원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A매치 76회 출전으로 가장 많은 대표팀 경험을 갖고 있다.

기성용 개인적으로도 쿠웨이트전은 항상 아쉬웠다. 첫 맞대결이었던 2011년 9월6일 브라질 월드컵 3차예선 원정 경기에선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이듬 해 2월29일 벌어진 3차예선 홈 경기에선 선발에서 밀린 끝에 후반 교체로 들어가기도 했다. 당시 기성용은 교체투입에도 MVP급 활약을 펼치며 2-0 승리에 공헌했으나 스스로 “다음엔 선발로 나서고 싶다”고 말할 만큼 개운한 표정이 아니었다.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선 주장 완장을 차고 1-0 승리를 이끌었으나 정작 대표팀은 경기력 논란을 일으키며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슈틸리케 감독도 쿠웨이트전 직후 “우린 우승 후보가 아니다”고 시인할 정도였다. 4번째 쿠웨이트전은 자신과 대표팀이 모두 웃을 수 있는 장이다. 이번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슈틸리케호’도 최종예선 진출을 조기에 가시화하며 기분 좋은 6연승을 달릴 수 있다.

슈틸리케호는 쿠웨이트에서 환경과 싸워야 한다. 경기가 열리는 현지시간 오후 5시55분에도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예상되며 ‘콜레라 주의보’가 걸려 음식물 섭취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럴 때 경험 많은 구심점 기성용이 더 필요하다. 그래서 다시 기성용이다.


우리 캡틴 은퇴전에 대체자원이 나와야할텐데ㅠㅠ 그나저나 기성용 힘들어서 우짬...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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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소년 15-10-07 13:16
   
캡틴 기...
기복도 없고, 한국 최고의 선수중 한명인건 확실한데... 
이번에 골이나 몇개 넣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