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싸우다가 정이 들었을까? ‘한국 천적’이자 ‘주먹 감자’로 모욕을 안겼던 카를로스 케이로스(62·포르투갈) 이란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호평했다.
아랍에미리트 일간지 ‘스포츠 360’은 7일 케이로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는 그냥 숫자일 뿐이다. 큰 의미가 없다. 물론 이란이 아시아 1위라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한국은 잠재력은 물론이고 현재 전력에 비해서도 과소평가되어 있다. 게다가 유럽에도 많은 선수가 뛰고 있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이란 감독은 꾸준히 한국 높게 평가하네요
주먹감자 사건으로 싫어하는 사람 많던데 이제와서 말이지만 전 솔직히 유감 없었음
오히려 그렇게 굴욕 당하게 만든 최강희 감독이 그때 더싫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