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경기할 때 중동애들이 막 우당탕 축구 하려고 하고
심판한테 어필 강력하게 하면서 선수들 흥분하게 만들고
어떻게든 템포를 빠르게 만드려고 하는게 중동은 너무 더워서 선수들이
쉽게 지치기 때문이죠. 저기서 원래 우리가 하던 것 대로 하면
선수들 진짜 몇분 못뛰어요. 흥분 안하고 천천히 우리 템포로 경기 정말 잘 하고 있는데
왜 평소대로 안하냐 평소만큼 못하냐 하는 댓글들이 많으니 참 아쉽네요.
중동원정은 선수들도 지옥이라고 하는 원정입니다. 경기 후반에 경기결과 정말 쉽게
바뀔 수도 있어요. 쟤들은 저기서 사는 애들이라 잘 뛸 수밖에 없어요...
반대로 중동 애들이 겨울에 한국와서 경기하면 애들 아주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