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써서 차출해준건 아니고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첼린지 각 구단에 베스트 11 명단을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이때 아무것도 모른 순진한 구단은 진짜 베스트 11 명단을 제출했고, 이상한 느낌을 받은 구단은 가짜 베스트 11 명단을 제출했습니다. 연맹에서는 이렇게 받은 명단 중에서 각 팀별로 2명씩 각 구단에 선발 통보를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순진했던 구단 감독들의 불만(그 명단이 이렇게 활용될 줄 몰랐다며)도 나왔었고, 일부 감독은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말도 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