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능에서 분당 심박수 테스트를 했는데
분당 38~40회였다고함. 

이 기록은 이봉주에 필적하는 수준ㄷㄷㄷ

박지성은 노력파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도 맞는말이지만.
심페 능력을 생각하면 박스투박스로써 사실상 타고난듯.

2000 올림픽 당시 선수촌 선수들이서 마라톤 (몇 km 엿는지는 자서전봐야 아는데) 거기서 박지성이 3위해서 마라톤 선수들 몇몇선수들 질책 받았다고 ㄷㄷ

당연히 심폐능력은 타고나야지 노력으로 불가능한 제한이 있죠. 그래도 40억 포기하기가 쉬운 일은 아닌데 멋집니다.

역시 남자는 자존심이여

그리고 페르난데스를 칭찬해주자면
계약이니 뭐니하면서 억지로 복귀시켜서 더럽게 걸고넘어질수있었는데
팬심(?) 덕심(?)덕분인지 깔끔하게 놔주고 이후 행보도 좋은관계를 유지하는거 같음.

심지어 은퇴했는데도 자기네 항공사 CF도 같이 또 찍었죠..ㅋㅋㅋ

하앜하앜 너란남자 너무 멋있구나 하앜

페르난데스를 미화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양반은 뼛속까지 장사꾼입니다.
안뛰어도 40억 줄께 발언의 안으로 들어가 보면
박지성을 보유함으로써 얻게될 에어아시아 홍보 효과와 기대수익이 훨씬 크기 때문이겠죠.

또 그걸 알기에 박지성이 선수로써 은퇴하겠다고 결정한거구요.
몸도 안되는데 마케팅 요원으로 40억 받고 몇년 더 비비느니 명예로운 은퇴가 낫겠다고 ㅎㅎ

한국시장 개척에서 박지성의 위상을 아는 페르난데스로썬 당연한 제안이었죠.
윗분 의견대로 페르난데스를 칭찬하기 어려운게 계약 어쩌고 더럽게 했다간
간신히 이름알린 에어아시아 이미지 똥칠하는건데 장사꾼이 손해 본거엔 다 이유가 있는거죠.

저양반 대단한 사람입니다.

님이 아는 상식 여기 다 알고 있어요. 제목이 박지성 은퇴한 진짜 이유인데  페르난데스가 호의였냐 계산된 의도였냐 그런거 궁금 하지도 않고요.
페르난데스를 미화하시는 분들은 없고 딱 한명 ID재래식된장님이 글 하나 써 놓으셨네요.
계산된 의도였다 해도 그동안 구단주가 밑빠진 독이나 다름없는 팀에 인내심 갖고 평정을 잃지 않은건 아주 멋진 품위이고요. 누가 봐도 성정이 좋은 구단주임에 틀림 없습니다.

차라리 박지성한테 플레잉코치 제안을 했으면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네요.